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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R&D 포퓰리즘' 제동 바람직하지만 교각살우 경계해야 2023-08-23 17:52:05
문제는 연구비 배분 방식으로, 과학 분야까지 정치 프레임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자 소부장을 육성한다며 다급히 예산을 투입했다. 연구개발이란 것이 원래 오랜 시간을 두고 성과가 나타나는 법인데, 정치적 명분에 쫓겨 무분별하게...
대한민국은 부유한 국가라 정의할 수 있는가 2023-08-21 11:19:38
철학의 부재, 평등과 분배의 가치에 취약점이 있음을 드러낸다. 반면 대한민국과 달리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에 속하면서도 국민들 삶의 만족도 역시 높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국가도 있다. 독일은 세계 16위의 1인당 GNI 수치를 기록하면서도 7.3점이라는 높은 국민 생활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가장...
'그알' 피프티피프티 조명…"가수 안 하면 안했지, 돌아가고 싶지 않아" 2023-08-20 08:54:41
수익 분배 비율이 3대 7이라는 점도 공개됐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에 직접비 30억원·간접비 33억원·신규 투자액 16억원 등 약 80억원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가수 활동으로 직접비 30억원을 갚으면 정산받을 수 있는 구조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은 정산이 불투명하다는 주장을 재차...
'할리우드 전선 이상 없다'…AI와 인간의 첫 전쟁 [이광빈의 플랫폼S] 2023-08-20 07:35:01
학습에 이용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작가들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 뮤지션 등도 전열을 정비하면서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AI 시대에 인간의 노동 및 창작물 가치에 대해 새로운 관계 정립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뒤따를 수밖에 없는 진통이다. ◇ 작가 파업의 이유…배우도 가세한 까닭은 지난 5월 2일 시작된...
다시 공동부유 강조한 시진핑…비구이위안發 위기속 함의는 2023-08-17 11:34:44
소수만 부유하거나 똑같이 분배하는 평균주의가 아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촉진해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분배에 방점을 둔 공동부유는 사실상 중국이 사회주의로 더 '좌클릭'한다는 의미다. 시장경제 발전에 집중해온 기존의 정책과는 결이 다소 다른 선택인 셈이다. 실제 중국 당국은 부(富)의 독점을 문제...
中, 악화한 경제지표 발표 직후 시진핑의 "인내해야" 발언 강조 2023-08-17 11:10:44
분배, 교육, 의료, 주택, 노인 돌봄, 아이 돌봄 같은 문제들이 있다. 모두 해결하기가 쉽지 않고 모두 천문학적 숫자의 사람과 관련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설은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하고 지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집권...
中희토류 대체 공급처 찾는 서구 광산업계, 아프리카 투자 확대 2023-08-16 23:31:35
것도 힘들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들의 부패 문제도 서구 광산업체들이 공장 건설을 포기하는 주요 배경 중 하나였다. 이 때문에 서구 광산업체들은 광산에서 채굴한 광물을 그대로 반출한 뒤 다른 나라에서 정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호주의 광산기업 BHP는 미국의 라이프존 메탈스와 공동으로 탄자니아에 ...
[데스크 칼럼] '부의 대물림'이라는 낙인 2023-08-16 18:05:10
경영과 별개의 문제가 됐다. 토머스 에디슨이나 잭 웰치 없이도 제너럴일렉트릭(GE)은 100년을 훌쩍 넘겨 유지됐다. 스티브 잡스 사후에도 애플은 굳건하다. 헨리 포드와 포드의 관계처럼,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동일시되지 않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렇게 기업은 사람이 바뀌어도 조직은 변하지 않는, 영속적인...
계획경제가 더 효율적?…시장경제 깎아내리는 교과서 2023-08-15 18:08:52
평등한 분배를 달성할 수 있다”는 표현이 담겼다. 다른 교과서는 “계획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이라고 썼다. 가격 통제가 암시장을 만드는 부작용이나 계획경제에서 극심한 기근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쓴 곳은 없었다. 반면 시장경제에 대해선 “상호 갈등을 일으키는 체제” 등 비판이 많았다. 개인의 선호와...
[책마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포장법 2023-08-11 17:55:31
이 문제를 깊이 파고든다. 책을 쓴 아르민 팔크는 독일 본대 교수이자 실험경제학연구소 소장이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독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이프니츠상과 유럽에서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위뢰얀손상 등을 받았다. 사람은 대개 도덕심이 있다. 양심에 찔리는 일을 하려면 뭔가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