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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쾅 쾅' 하더니 사방에 신체조각"…기차역 생존자 증언 2022-04-09 09:17:10
전화를 귀에 댄 채 "남편을 찾고 있다"며 떨고 있었다. 그는 WP에 "남편이 여기 있었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남성은 첫 번째 폭발로 바다에 쓰러졌지만 이후 다른 사람이 덮쳐 최악은 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온몸에 파편이 박혔고 등과 다리에도 상처를 입었다. 그는 "내 위로 떨어진 시체 덕분에 목숨을...
[부동산캘린더] 전국 6천600여가구 공급…서울서 아파트 2곳 분양 2022-04-02 06:00:00
인근 도로에 다수의 시내버스가 정차한다. 도보 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의 학교가 있다.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학군과도 가깝다. 다만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분양 가격이 인근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는 논란이 있어 청약 흥행 여부가...
[우크라 침공] "누가 첩자일지 몰라"…르비우를 잠식한 불안 2022-04-01 12:52:40
등을 조사했다. 누군가가 그가 르비우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수상하다고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발레리의 휴대전화 텔레그램에서 그가 어떤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지, 어떤 농담을 끄적이는지도 찾아봤다고 한다. 결국 러시아 병사를 조롱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한 글을 보고 경찰은...
[우크라를 가다] "어디서든 죽을 수 있다"…하루 6번 사이렌 2022-03-23 08:00:02
유리창에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최신 휴대전화인 갤럭시 S22 광고가 붙어있는 것을 볼 때 비교적 최근 문을 닫은 듯했다.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자 지난 1월 말 대부분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했다고 한다. 불편한 생활이 이어지자 주민들도...
[우크라 침공] 최대 항구 오데사에선 침공 예감한 시민들 항전 준비 2022-03-09 06:15:00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을 오데사 시내 중심가는 대전차 장애물과 바리케이드로 뒤덮였고 거의 모든 거리에 철조망이 설치됐다고 이 도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해변에는 모래주머니를 높이 쌓아 만든 검문소가 세워지고 총을 든 사람들이 행인을 멈춰 세워 신분증과 휴대전화의 사진을 조사하고 있다. 더타임스 취재진이...
[지금 우크라 국경에선] 난민 시름 달래는 한국인 플루티스트 2022-03-08 09:14:55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추위를 견디고자 담요로 온몸을 두른 채 벤치에 앉아있던 한 우크라이나 소년도 관심 어린 눈으로 연주자를 지켜봤다. 뜻하지 않는 이방인의 연주에 몇몇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쟁의 두려움과 고된 피란 생활에 헝클어졌던 표정이 잠시나마 안도를 찾는 듯했다....
[미얀마르포] 버스비도 식용유 값도 '천정부지'…허리 휘는 서민들 2022-03-06 07:00:01
배로 올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양곤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회사 오너가 미얀마 최초 군부 독재자 네윈의 손자라는 걸 모르는 미얀마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요금 체계 조정은 '군부 장난질'이라고 비판했다. 군정은 지난달에는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된 비용을 대폭 올렸다. 쿠데타 상황을 외부에 알리는 데...
[르포] 양회 1시간 취재에 하룻밤 격리…중국의 결벽증 2022-03-04 15:18:19
장소인 베이징 시내 한 호텔에 들어가는 과정부터 복잡했다. 호텔 입구에서 신분 확인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휴대전화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인 '젠캉바오'(健康寶) 녹색(정상), 48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증명서를 보여주고 나서야 로비로 들어갈 수 있었다. 호텔 직원들은 방역복에 마스크도...
한국대사관, 키이우 철수…교민 42명 남았다 2022-03-02 22:51:12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키이우 시내 군사적 위협상황 고조로 공관기능 수행 및 공관원 안전 보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관 이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당초 우크라이나 현지에 교민이 남아 있는 한 키이우 공관을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키이우 포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현지 ...
걱정과 설렘 뒤섞인 등굣길 2022-03-02 17:51:57
시내 1315개 초·중·고교 중 시설공사로 휴교 중인 4개 학교를 제외한 1311개교가 새 학기를 시작했다. 강남구 도곡중에서는 아침 일찍 일부 학생이 교문에 나와 ‘웰컴 도곡’ 등이 쓰인 손팻말과 꽃다발을 들고 친구, 선후배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일찌감치 등교한 중학교 2학년 박모양은 “오랜만에 친구와 선생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