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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으로 산다는 건] "입신양명도 싫다…끗발있어도 일 많은 부처 NO" 2016-10-16 18:29:06
장·차관을 고른 사무관은 14.6%에 불과했다.가장 큰 원인은 관료의 위상 약화다. 과거엔 경제·사회부처를 불문하고 중앙부처 1급까지만 올라도 산하기관장 자리 ‘두 텀’이 보장됐다. 요즘엔 끗발이 있는 기재부 1급으로 퇴직해도 갈 곳이 없어 ‘실업자’로 지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국정감사] “방통위 낙하산 단체, 통신비 인하 반대 이유 있었네” 2016-10-13 11:43:55
“방통위·미래부 관료, 퇴직 후 통신사 이익단체 취업” 질의하는 신용현 의원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5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미방위의 정부 출연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 2016.10.5 youngs@yna.co.kr/2016-10-05 10:59:45/<저작권자 ⓒ...
[시론] 공무원 보수 올려야 국가경영 품질 높아진다 2016-09-28 17:34:28
여건 경쟁력 떨어지고 부정부패만 늘어 퇴직 공무원 취업제한도 풀어야황영기 < 금융투자협회 회장 / 객원논설위원 > 한국 정부와 관료사회는 오랫동안 낮은 경쟁력으로 비판받아 왔다. 한국의 가장 큰 문제가 정책 불안정성과 비효율적 관료라는 세계경제포럼(wef) 지적도 새롭지는 않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사고 및 자연...
한국거래소 노조 '공직유관단체 해제' 청구소송 제기 2016-09-27 17:31:07
거래소 노조는 "강화된 공직자윤리법으로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이 어려워지자 거래소를 취업심사 없이 재취업할 수 있는 공직유관단체로 만든 것"이라고비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가 무능한 퇴물관료의 연명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임원이 되려는 사람은 누구나 취업심사, 거래소 자체 후보검증 등 정당한...
윤곽 드러나는 금융기관장 인사…핵심 5곳 누가 차지하나 2016-09-26 06:03:05
관료가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월 중순 임기가 끝나는 캠코 사장에는 문창용(54) 전 기재부 세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실장은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연말정산 소득공제 항목의 세액공제전환, 기업소득환류세제 등 굵직한 세법 개정을 이끈 인물로, 기재부 인사 적체를해소한다는...
차관=귀는 열고 열심히 움직이되 입은 닫아야 하는 자리 2016-09-21 19:24:26
퇴직한 네 명 중 kotra 사장으로 가 있는 김재홍 전 차관을 제외하고 한진현, 문재도, 이관섭 등 전 차관들은 모두 집에서 쉬고 있다.차관으로 진급하면서 치러야 하는 기회비용도 크다. 신분이 보장돼 있는 관료들이 정년에 앞서 옷을 벗고 조기퇴직하는 경우 민간의 명예퇴직금과 비슷한 퇴직위로금이 나온다. 1급에서...
'관피아 방지법'에 걸려…박근혜 정부 차관 출신 40%는 실업자 2016-09-21 19:20:23
퇴직자 재취업 기준 높아져 [ 김주완 기자 ] 박근혜 정부에서 차관을 지낸 고위 관료 출신 10명 중 4명은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규정이 강화돼 ‘퇴로’가 막힌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1일 각 부처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에서 차관(해당 부처 수장이 장관급인 경우)을 지낸 관료...
"재취업 길 막혀 노는 선배들, 내 미래 같아 암담" 2016-09-19 18:35:59
산다는 건 - 꿈 잃은 사무관들 [ 김주완 기자 ] “퇴직한 선배들이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걸 보면 내 미래 모습 같아 암담합니다.”세종시 경제부처에서 일하는 a사무관은 올초 1급으로 퇴직한 선배 관료를 언급하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차관 이상 정무직은 실력 못지않게 ‘관운’도 따라야 하지만,...
세종시 4년…엘리트 공무원 3300명 떠났다 2016-09-18 17:57:02
최근 10년간 공무원 퇴직현황 분석스스로 짐 싼 4·5급, 10년 전의 두 배 넘어 "정책 품질 떨어져 국가 경쟁력 저하 우려" [ 강경민 / 김재후 기자 ] 대한민국 공무원이 떠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끈 최고 엘리트라는 자부심이 대단했던 그들이다. 2012년 9월 세종시 이전 후 모든 게 달라졌다. 세월호...
[세종시 이전 4년-길 잃은 관료사회] "정년퇴직이 최대 목표"…꿈 잃은 젊은 사무관들 2016-09-18 17:54:08
많이 선택한 항목은 기타(39.1%)였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정년퇴직’이나 ‘없음’이라는 답을 썼다. 한 경제부처의 서기관은 “이 정권 들어 정치인이나 교수 등 ‘낙하산’이 장관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공무원 생활만 해서는 장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