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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실패 예고된 성동조선 매각 2019-06-17 17:57:13
한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는 채권단의 안정적인 rg 발급 요구가 거절되자 바로 인수의사를 접었다는 후문이다.성동조선의 앞날은 ‘시계 제로’다. 일각에선 수의계약을 맺어 인수자를 확보한 뒤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의 매각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미 세 차례 시도에서...
STX조선, 수주 선박 2척 계약 확정…신규 수주도 물꼬 2019-06-17 08:23:26
채권단이 요구한 고강도 자구책을 엄격히 이행해 이번에 RG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RG 발급으로 STX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은 13척으로 늘어났다. 2020년 2/4분기까지 1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에는 그리스 선사와 탱커 4척(옵션 분 2척 포함)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해외...
[사설] 혈세 4조원 받고도 좌초한 성동조선, '8년 표류 백서' 남겨야 2019-06-14 17:52:39
이런 상황은 해외에도 금세 알려지는 시대다. 기업의 재기(再起)를 가로막는 이런 한국적 악습은 이미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졌다.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8위의 조선업체였던 성동조선의 좌초과정을 백서로 남겨야 한다. 구조조정의 실무 교과서로 삼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정치권과 노조의 잘못...
동아탱커 선박 12척, 채권단이 가져간다 2019-06-03 15:59:41
선박의 소유권이 해운사로 넘어온다.동아탱커는 채권단이 12척 선박에 대한 담보권 집행에 나서자 지난달 중순 해외 spc에 대한 회생신청이라는 강수를 뒀다. 법원은 회생신청을 일단 받아들이고 채권단의 담보권 집행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선박금융 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그동안 해외 spc가...
전 하이닉스 부사장, "반도체 장비 해외 진출, 대기업에 막혔다" 2019-05-27 10:42:00
d램 개발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sk하이닉스에서는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없는 가운데 기존 생산설비로 수율을 올리고 생산량을 늘렸다. 2006년 메모리 반도체 업계 최저 제조원가, 최고 생산량 확대 등의 기록을 내놨다. 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07년 "어떻게 삼성전자가 하이닉스에 뒤쳐질 수 있느냐"...
[마켓인사이트]평행선 달리는 동아탱커와 채권단...고민 깊어지는 법원 2019-05-10 14:05:05
낫다는 판단에서다.동아탱커는 선주인 해외spc에 대한 회생신청이란 강수를 뒀다. 선박에 대한 담보권을 갖고 있는 채권단이 배를 돌려받아 다른 해운사에 넘기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회사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법원은 일단 동아탱커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법원이 재판관할권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
아시아나, 노후 항공기 줄이고 일등석 없애는 방안 검토 2019-05-06 17:22:01
채권단, 경영진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인력 부분 조직 슬림화에도 나섰습니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일반·영업·공항서비스 직군 중 근속 1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조종사·정비사·캐빈승무원을 제외한 일반직 직원(2016년 이후 희망휴직 미신청자)을...
[마켓인사이트]중국까지 진출한 아동복 ‘트윈키즈’ 매물로 2019-05-03 15:33:06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한 차례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참존글로벌워크의 주요주주는 창업주 문일우 대표(7.2%)에서 신한은행(14.3%), 연합자산관리(11.3%), 대신증권(8.6%)등 채권단으로 넘어간 상태다. 참존글로벌워크 인수전엔 한국 중국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트윈키즈’등 브랜드를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아시아나항공, 최대 3년 무급휴직 실시한다 2019-04-30 17:38:49
자구계획서를 제출했다. 자구계획서에는 경영권 매각을 비롯해 ‘4개 노조 중 사무직 노조의 일반사무직 대상 무급휴직(1개월 이상) 확대 시행’안이 들어 있다.산은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매입과 한도대출 8000억원, 보증 한도 3000억원 지원 등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이동걸 산은 회장 "아시아나 새 주인, 경영 성공경험도 보겠다" 2019-04-28 18:09:00
잘 활용해도 승산이 있습니다. 채권단 지원으로 재무구조는 정상화되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적자노선 등을 정리하면 영업도 곧 좋아질 겁니다. 영업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서비스도 좋아지고 고객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좋아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인수 기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