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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는 닮은꼴…저출산 해결책 머리 맞대야" 2024-03-03 11:00:43
2022년 육아휴직 제도를 개정해 아빠의 의무 육아휴직 기간(출산 전후 10일)에 관한 규정을 처음 마련했다. 부모 모두 자녀가 12살이 되기 전에 9개월짜리 유급 육아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육아휴직 기간도 도입했다. 가토 대사는 "엄마가 양육 주도권을 쥐고 아빠는 따라가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되어서는 안...
한창 일할 때에 결혼·출산…"낙오될까 두렵다" 2024-03-01 18:17:23
하나둘 승진하는 상황에서 휴직이 더 길어지면 회사에서 낙오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이씨는 복직한 뒤에도 인사고과를 위해 동료들이 꺼리는 ‘빡센’ 임무를 자청했다. 이씨는 “회사에서 내 연차는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라며 “일단 승진부터 해야 둘째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씨의 사례는...
"유연근무제가 큰 효과…육아휴직 대체인력 부담 덜어주겠다" 2024-03-01 16:30:01
“대기업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면서도 “근로자들이 본인 커리어(경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회사) 눈치를 보며 마음 놓고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선 “이런 차원을 넘어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 인력을 당장 찾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안상훈 전 사회수석 "'일자리 창출' 서비스 복지가 저출산 해법" 2024-02-28 18:58:13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정책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최우선 과제다. 남녀 간 차이가 없도록 하려면 아빠도 육아휴직을 쓰게 해야 한다. 대기업이나 공무원과 달리 중소기업은 제도가 있어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대체인력 비용을 정부가 과감하게 대주는 정책이 필요하다. ▷저출산 해소하는...
"돈 줄테니 애 낳으라? 효과 없어…저출산 벗어나려면 30년 걸릴 수도" 2024-02-28 18:41:49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 등의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금성 복지보다는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정착시키는 제도가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이가 있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눈치 보지 않는 사회적 문화가 조성...
워킹맘 직접지원 예산은 4%뿐 2024-02-28 18:39:09
효과적인 정책으로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 일·육아 병행제도 확대’를 꼽은 응답자(총 1200명 중 25.3%)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분야에 투입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열린 재정운용 심포지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출산 대응 예산 50조4000억원(그린스마트학교 사업...
출산율 0.6명대 '쇼크'…정부 대응도 '낙제점' 2024-02-28 17:49:10
육아휴직 제도만 하더라도 단순히 급여나 기간을 찔끔 늘려주는 식이 아닌, 부부 공동 돌봄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아빠 휴직 의무화'와 같은 파격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실제 체코나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남성 휴직 3년 보장, 아빠 할당제 등을 통해 출산율을 OECD 10위권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상-하위권 대학 졸업생, 임금격차 최대 1.5배" 2024-02-27 12:30:30
휴직 등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출생도 대기업 일자리의 부족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가족부의 작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했을 때 일자리의 질은 대체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36.7%p 하락하는데 임시근로자 비중은 9.4%p 늘었다. 고용원 없이...
대기업 일자리 비중 獨 40% 넘는데…韓 14% OECD 최하위 2024-02-27 12:00:02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에 따르면 30인 미만 사업체의 경우 출산전후휴가제도가 필요한 사람 중 일부 또는 전부가 사용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30%였다. 육아휴직제도는 이 비중이 약 50%에 달했다. 대기업 일자리 부족은 다른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상-하위권 대학 졸업생 임금격차 최대 1.5배…입시경쟁 부추겨" 2024-02-27 12:00:01
휴직 등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출생도 대기업 일자리의 부족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가족부의 작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했을 때 일자리의 질은 대체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36.7%p 하락하는데 임시근로자 비중은 9.4%p 늘었다. 고용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