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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체포동의안 전문2 2013-09-02 14:41:16
지배질서가, 미 제국주의에 의한 낡은 지배질서가 몰락 붕괴하고, 우리 민중의 새로운 자력 진출에 의한 새로운 질서가 교체되는 치열한 격동기의 대시대 격변기다. 그렇게 정의한 바가 있습니다. 다 기억하시죠? ▶그 전제에서 몇 가지만, 특히 우리 동지들은 우리가 많은 토론과 공부를 통해서 정치사업에 미치는 것이...
[경제사상사 여행] “최대다수 행복 위해 정부간섭은 필수”…주류경제학의 밑거름 2013-08-30 16:18:10
부여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소수를 착취할 수 있고 그래서 제한 없는 민주주의는 1인 독재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인식이 벤담에겐 없었다. 민주 정부를 제한할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무제한 권력을 허용한 것은 그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벤담의 교리는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고전적 자유주의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는...
[경제사상사 여행] “민주주의도 자유 위협…헌법으로 정부 권력 제한해야” 2013-08-23 15:44:30
절대자의 지배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이유로 민주주의를 비판한다. 자유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다수가 지지하는 견해는 늘 옳고, 그래서 그 견해는 보편타당성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민주 정부도 다른 형태의 정부와 똑같이 제한돼야 한다는 게 토크빌의 결론이다. 그의 사상은 정부를 우리 손으로 뽑기만 하면 ...
[사설] 8·15…기적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2013-08-14 17:28:38
민주적 질서보다는 시대착오적 집단주의에 대한 향수도 팽배해지고 있는 중이다. 민주적 과정을 통해 걸러지지 못하고 원초적 열기로만 뿜어져 나오는 일차원적 정치열기도 위험하다. 경제민주화 광풍도 그런 대중현상의 하나다. 과격한 민족주의적 열풍도 그렇다.공민(公民)적 가치를 되살리고 자유민주의 질서가 뿌리를...
[시론] 가시밭길 아베 日 총리의 앞날 2013-07-30 17:43:12
8월 민주, 자민, 공명 3당이 합의한 소비 증세법에 의하면 소비세율은 내년 4월에 8%, 2015년 10월에 10%로 오를 예정이다. 다만 증세법에서는 ‘경제상황의 호전’이 증세의 조건으로 돼 있다. 이 때문에 아베는 경기를 판단한 뒤에 가을에 증세 여부를 최종 판단할 것이다. 참의원 선거에서는 자민, 공명, 민주당과...
"이론 아닌 역사경험으로 경제문제 해결"…美 진보주의 토대 2013-07-26 17:01:49
일어난 역사적 사실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슈몰러의 그런 우려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프랑스의 경험이 보여주고 있듯이 대중민주주의는 사회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슈몰러의 국가관은 프랑스의 자코뱅당이나 독일의 히틀러 등 독재가 온정주의의 탈을 쓰고 견디기 힘든 폭정을 야기한 수많은 역사적...
[한경데스크] 공권력 뒷짐에 폭력 되풀이 2013-07-22 17:10:08
안에서 질서정연하게 행해진다. 죽창 쇠파이프 화염병을 동원하는 시위는 상상할 수도 없다. 이런 집회는 테러로 간주돼 강한 처벌을 받는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화염병과 볼트 너트를 던지며 불법시위를 벌였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반대 범국민운동본부가 2006년 미국 워싱턴에 건너가선 공권력 눈치를 보며...
"시장, 스스로 질서 못만들어 통제 필요"…정부 개입 강조 2013-07-19 17:28:19
번영을 누리기 위해선 경제를 민주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이 오스트리아 출신 사회경제학자 칼 폴라니(karl polanyi)이다. 아버지가 철도사업가였던 헝가리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폴라니가 일생 다룬 문제는 경제와 사회의 관계였다.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번영이 지속가능한 경제 질서를 모색할 수...
[정규재 칼럼] 누가 인문학을 말씀하시는지… 2013-07-15 17:32:25
질서를 유지한다는 것은 유교적 발상이지 근대적 법치의 원리가 아니다. 학교 안 인성교육은 기껏해야 학생들조차 비웃는 ox 답안지에만 존재한다. 건전한 직업인의 육성이야말로 성숙한 민주주의의 버팀목이라는 것을 그들이 깨달을 가능성은 제로다. 인성교육이 민주시민을 위한 교육일 수는 없다. 인문학 열풍은 유교적...
[경제사상사 여행] "분배와 성장은 별개"…정부의 시장 개입 정당화 2013-06-21 15:23:33
이유로 다수결 민주정치를 불신하는 밀의 정치관도 흥미롭다. 그는 권력 제한이 자유주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제한을 논의하는 대신에 가장 현명하고 도덕적인 인물이 정치를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밀은 많은 비판의 여지를 남겼지만 공리주의를 개발,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한 사회철학자로서 지성사에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