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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지훈상에 이윤학·이영미 2017-04-24 18:21:21
문학 부문 수상자로 이윤학 시인이, 국학 부문은 이영미 성공회대 초빙교수가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나남출판이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윤학 시인의 시집 '짙은 백야'(문학과지성사), 이영미 초빙교수의 저서 '한국대중예술사, 신파성으로 읽다'(푸른역사).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인...
한강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 특별판 출간 2017-04-24 15:02:02
'여수의 사랑'(문학과지성사) 특별판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단편소설 6편이 실린 '여수의 사랑'은 작가가 1995년에 낸 첫 소설집으로 2012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특별판은 2012년판에 새 표지를 입히고 작가가 새로 쓴 후기를 실었다. 알라딘은 "그의 소설이 묘사하는 외로움, 애틋함, 떠돎의 기원이...
[아동신간] 쉬피옹과 멋진 친구들·아나톨과 고양이 2017-04-20 16:52:09
모험심. 우리가 잃었다는 것조차 잊고 살아간다는 것을." 문학과지성사. 164쪽. 1만4천원. 4세 이상. ▲ 왜냐면… = 비가 왜 오는지 묻자 엄마가 답한다.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그러면 새는 왜 울까. "물고기가 새보고 더럽다고 놀려서야." 무심한 듯 다정한 엄마의 조금 엉뚱한 대답에 아이의 생각은 꼬리를 문...
조세희 소설집 '난쏘공' 300쇄 돌파…1978년 출간후 137만부 2017-04-10 17:26:57
누적 발행 부수는 137만 부다. '난쏘공'은 첫 출간 이후 문학과지성사에서 134쇄를, 2000년 7월 이성과 힘으로 출판사를 옮기고 이날까지 166쇄를 찍었다. 2005년에는 한국문학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200쇄를 돌파했다. 소설 중에는 이보다 4년 뒤인 2009년 3월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200쇄를...
천양희 새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 출간 2017-04-05 18:17:06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문학과지성사)를 냈다. 천 시인은 인간이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절제된 시어에 담아 삶에 대한 열망을 구체화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집에는 자신의 50여년 시작(詩作) 인생을 돌아보며 때로는 덧없음을 느끼지만 결국에는 이를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로 승화한 작품들을 실었다.천 시인은...
혹독한 고통과 절망으로 다져진 詩 향한 의지 2017-04-01 15:00:01
여덟 번째 시집 '새벽에 생각하다'(문학과지성사)를 냈다. 1965년 등단한 시인은 반세기 시력의 대부분과 겹치는 실제 삶의 혹독한 고통과 비애, 외로움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견뎌왔다. 20여 년 전, 잘못 채워진 첫 단추에서 "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며('단추를 채우면서') 고통을...
한병철, 그날의 일 정말 앞뒤 없는 기행이었나 2017-03-22 01:41:35
출판사가 진화에 나섰다. 문학과지성사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강연에 대해 다른 판단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강연자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청중에게 무례한 발언을 하여 많은 분들이 불쾌감과 모욕감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출판사가 강연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한...
'피로사회' 철학자 한병철, 강연회서 '막말' 논란 2017-03-21 19:38:51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문학과지성사와 강연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신작 '타자의 추방' 출간 기념강연에서 사진을 찍거나 박수를 치는 청중에게 화를 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악기 소리에 깊이가 없다며 불평하는가 하면 편두통 등 건강상 문제도 호소한...
참혹한 시대가 낳은 괴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2017-03-14 16:57:33
다섯 번째 소설집 '연대기, 괴물'(문학과지성사)을 냈다. 1981년 등단 이래 참혹한 현대사를 끊임없이 독자에게 되새김질시켜온 작가다. 긴 호흡의 단편 7편 가운데 표제작 '연대기, 괴물'은 보도연맹 사건부터 세월호 참사까지 반세기 넘는 기간의 비극이 한 인간에 집약됐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 2015년...
착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세상…과연 진실입니까 2017-03-13 18:28:35
발생하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을 낸 시인들의 성폭력이 지난해 가을 줄줄이 폭로되면서 문지의 '문학권력'이 성추문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터였다. 문지 관계자는 "성폭력과 관련한 조치를 명문화한 계약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인의 요구가 있었고 출판사도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