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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칼럼] 재계의 하소연을 엄살로 들어선 안돼 2013-08-28 18:10:53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나 과도한 규제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도 신중히 검토해 많은 의견을 듣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옳은 판단이다. 그런데도 정치권에선 구시렁거리는 반응이 적지 않다. 재벌 총수에 손을 벌린다고 경제가 살아나느냐는 비아냥에서, 재벌 총수를 만나...
박근혜 대통령, 10대그룹 총수 청와대 오찬 … 무슨 말 나올까 2013-08-28 08:42:07
재벌 총수들을 따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참석 대상은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두산 등 민간 10대그룹 회장이다. 이건희 삼성회장과 정몽구 현대차회장, 구본무 lg회장, 허창수 gs회장, 박용만 두산회장 등 거물급 재벌 총수들이 대거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올해...
[한경포럼] '나는 빼고…' 증후군 2013-08-27 17:57:18
외고·자사고로 보내고, 반미·반재벌 목청을 돋우는 강남좌파의 자식들은 조기유학, 이중국적, 글로벌 투자은행(ib)·대기업 입사라는 3종 세트가 필수다. 다 들통나도 버젓이 얼굴 들고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다. 공짜가 늘어날수록 부담을 함께 져야 지속가능하다. 하지만 공동책임은 대개 무책임이기 마련이다....
"하도급 거래라고 단가 후려치기 단정 못해…기업 규제 없애야" 2013-08-27 17:18:34
거래하는 기업집단을 △중소기업법상 대기업 △재벌집단 계열사 △공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집단으로 나눠 분석했다. 결과는 독립기업이 세 기업집단과 거래하는 비중과 roa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조 교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납품단가 후려치기로 손해를 본다면 지속적인...
10대그룹 상장사 중 집중투표제 채택 겨우 2곳 2013-08-27 08:13:27
사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배임, 탈세 사건 등 재벌 총수의 전횡이 심각해 집중투표제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제도는 도입된 지 14년이 지났지만 대기업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 유명무실한 상태다. 현행 상법에는 기업이 정관에 규정을 두면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들이...
박 대통령, 28일 국내 10대 그룹 총수와 오찬 2013-08-23 15:04:33
5월과 6월 각각 방미와 방중 당시 경제사절단 조찬 차원에서 재벌 총수들을 만난 적이 있지만, 10대 그룹 총수들을 따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대기업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직원, 퇴...
"상법개정, 경영권 위축"‥재계, 전면 재검토 건의 2013-08-22 18:01:37
경제단체는 공동으로 작성한 건의문을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상법개정안의 입법 취지는 소액주주의 권한을 강화하고 대주주의 전횡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재계가 개정안에 전면 반발하고 나섰지만 최근 배임과 횡령으로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법정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재벌들을 감싸고 도는 것...
[취재수첩] '이분법 틀'에 갇힌 민주당 2013-08-22 16:49:52
주체인 외국인보다는 대기업 특혜 시비만을 놓고 소모성 갑론을박만 되풀이할 뿐이다. 산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언뜻 보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특정 대기업에 특혜를 주자는 것”이라며 “혜택보다 지나친 특혜의 부작용이 크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손자회사가...
주요 그룹 법인세 급감…"세수부족 우려 현실로" 2013-08-15 05:55:05
이외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경기 둔화의 충격을 더 크게 받기 때문에 실제 법인세 세수 부족은 더 심각하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법인세 비용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전 순익이 43.9% 감소하면서 법인세 비용이 7천억원에서 3천600억원으로 48.4% 감소했다. 재계 서열...
시민단체에 난타당한 민주당 2013-08-13 17:22:44
“재벌과 슈퍼부자들에 대한 세금 특혜를 정상으로 돌려 서민과 중산층에 혜택이 돌아가는 날까지 싸우겠다”며 고소득층과 대기업을 겨냥한 세제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 연봉 5500만~7000만원 세금 2만~3만원 증가▶ 국세 10조 덜 걷혀…문제는 '저성장'▶ [세제개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