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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해달라' 한마디 했다가…"전치 3주 폭행당했습니다" 2024-04-22 07:41:19
"동네아파트에서 대형견으로 보이는 개가 침을 흘리고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성을 보여 개주인에게 입마개 부탁을 요청했는데 'XXXX가 무슨 상관이냐'며 욕을 했다"며 "이후 제가 공원으로 향하자 남편을 불러 저를 100m 미행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단은 3주가 나와 현재 사건을 접수한 상황"이라며 "참...
"여기마저 문 닫으면 갈 곳이 없네요"…폐업 소식에 '한숨' [이슈+] 2024-04-16 19:52:01
사람들은 "코로나19 때 못 버티신 듯해요", "○○사우나 그립네요" 등의 답글을 달며 공감했다. 해당 게시물 외에도 사라져가는 목욕탕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영업 중인 곳을 찾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사우나가 점점 사라져가네요. 동네 ○○사우나 4월까지 영업한대요. 주민분들 목욕탕 어디로 다니시나요?"라는 글에도...
"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닐의 작품은 기괴하면서도 숭고합니다. 사람들은 비극과 여러 가슴 아픈 단점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내면의 위대함도 갖고 있지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닐은 사람들이 그 자신조차도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이를 캔버스에 표현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건 일종의, 삶을 위한 절박한 몸짓에서...
의료대란이 부른 아이러니…119 구급차 '묻지마 콜' 줄었다 2024-04-12 18:23:09
선택하거나, 상급병원 대신 1차 동네 병·의원이나 2차 중급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의료대란이 의도치 않게 의료 현장의 질서를 일부 되찾게 한 것이다. ○“무조건 종합병원” 생떼 줄어12일 각 지역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행동 후 구급차 출동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조정훈 "尹 책임론? 선거는 당이 치렀다" [당선인 인터뷰] 2024-04-12 13:37:01
'20년 마포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마포 분들이 그 얘기보단 마포 새내기인 제가 던졌던 공약이 더 피부에 와닿으셨던 것 같다. 또 저의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보시고, '이 정부 꿀밤 한 대 맞아야 하긴 하는데, 조정훈 보고 뽑았다'는 분이 어제 당선 인사하며 수두룩했다. 제가 불쌍해서 살려주신...
중기부, 창원·대전 등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 13곳 선정 2024-04-11 12:00:12
문화축제와 관광명소 연계를 통해 사람과 문화를 잇는 상권을 조성하고 상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공존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 태백시는 황지연못, 며느리공원 등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로컬크리에이터 기반 핵심 상권을 조성해 방문객의 유입을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의료진 없어 실명 위기 처한 아빠 위해 쓴 아홉살 딸의 편지 2024-04-11 00:17:55
않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동네 의원으로 향했지만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용인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수도권 대형병원 10여곳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했다. 수술할 안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 조씨를 받아준 것은 국군수도병원이었다. 조씨 수술을...
"경제·물가 공약 더 꼼꼼히 따져 투표…타협하는 정치 보여달라" 2024-04-10 20:20:56
된 낙후한 동네가 많은데 그곳을 더 신경 쓰겠다는 후보에게 표를 줬다”고 귀띔했다. 여야의 ‘전략공천’에 불만을 내비치는 시민도 있었다. 흑석동 주민 김모씨(34)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가리켜 “본인은 경찰로 오래 근무해 물난리도 잘 대비하겠다고 하는데, 부산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이 이 동네를 얼마나 알지는...
[한경에세이] 봄꽃 단상 2024-04-10 20:04:56
휴일에 동네 어귀 양지바른 보도블록 갈라진 틈에서 이 아이를 보았다. 하도 작아서 자칫 밟을 뻔했다. 수줍게 고개를 배시시 내민 진보라색 제비꽃이다.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 가 한참 바라보았다. 소박하지만 예뻤다. 자세히 보니 더 예뻤다. 어디서 날아와 이 번잡한 도시의 틈바구니에...
덕업일치를 실현한 독립서점의 책방지기들, 서점의 지평을 넓히다 2024-04-09 18:43:46
1,000명을 대상으로 ‘2022 동네 책방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가 이전과 달리 동네 책방을 ‘문화와 취향을 즐기는 공간’으로 바라본다고 응답했다. 최근, 여행 유튜버들의 국내 여행 코스에 독립서점이 다수 포함된 것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중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