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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美 공군 수송기 투입 의혹…특수부대 개입 가능성" 2017-10-26 14:56:44
앞 집단발포가 있던 5월 21일에 우리 공군 전투기가 비상대기를 했다는 문건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F-5 전투기 2대를 비상대기 하라는 공군 참모총장 지시도 확인했다"라며 "기록을 보면 21일 오후 4시 35분 전술통신망을 활용한 지시사항으로 공군에 비상대기 명령이 내려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군에서 보유...
행불자 암매장 지목 광주교도소…5·18 상황 재구성한다 2017-10-24 13:42:10
앞 집단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 전남대에서 퇴각 명령을 받고 병력을 교도소 곳곳에 분산 배치했다. 광주∼담양 국도와 가까운 동쪽은 13대대,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한 서쪽은 15대대, 교도소 정문이 자리한 남쪽은 12대대, 유력한 암매장지로 지목된 북쪽은 16대대가 경계를 맡았다. 나머지 11대대는 예비대로...
5·18계엄군 37년만의 증언…"시신에 신분증 얹어 암매장했다" 2017-10-23 13:58:14
발포가 있었던 1980년 5월 21일에 전남대 퇴각 명령을 받고 호남고속도로가 바라보이는 교도소 서쪽에 배치됐다. 그는 "부대원과 함께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을 향해 총을 쏘았고, 멈춰선 차 안에서 시신을 수습했다"고 5·18재단에 증언했다. 김씨는 "암매장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방치된 시신에서 악취가 나니까...
손금주 "5·18 당시 軍상부가 발포 지시…기무사 문건 확인" 2017-10-16 20:19:29
집단 발포 합리화를 위해 뒤늦게 형식적 문건을 만든 것으로 손 의원은 추측했다. 비공개 문건 중에서는 자위권 발동 이튿날인 5월 23일, 군 당국이 반항하는 시민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문건도 발견됐다. 손 의원은 "'5·18 당시 발포 명령은 없었으며, 군의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한 것'이라던 전두환 전...
유엔, 17명 사망 멕시코 교도소 폭동 유혈진압 진상 조사 요구 2017-10-13 00:19:40
주 치안담당 대변인은 "직접적인 발포 명령은 없었다"면서 "무장병력이 규정에 따라 자체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 경찰은 재소자들로부터 둔기 공격을 받아 폐에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주 당국은 유혈 진안과 관련해 인질 석방 협상이 결렬된 뒤 교도관들의 안전과 교정시설의 질서를 바로잡기...
37년만에 존재 드러난 기무사 기록…전두환 행적도 남아있을까 2017-10-12 18:39:06
자료 8천쪽 발굴, 발포명령자 등 진상규명 기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수천 쪽에 달하는 국군기무사령부의 5·18 관련 미공개 기록물이 37년 만에 그 존재를 드러냈다. 기무사는 국방부 직할 군 수사정보기관으로, 모체는 보안사령부이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 사령관이 신군부 최고 실력자였던...
강경 진압 거부 시민 지킨 5·18 숨은 영웅 안병하 경무관 2017-10-11 14:49:13
발포 명령을 거부해 '5·18 숨은 영웅'으로 불리는 고 안병하 경무관의 행적이 경찰 보고서를 통해 재조명됐다. 11일 전남지방경찰청이 5·18 당시 경찰관 증언을 토대로 만든 '5·18 보고서'에 따르면 안 경무관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는 소신 있는 지휘관이었다. 보고서는 "계엄 당국과 전두환...
'5·18 숨은 영웅' 안병하 경무관 추모흉상 11월 제막 2017-09-27 16:01:02
기자 =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고(故) 안병하 경무관의 추모 흉상이 오는 11월 중에 세워질 전망이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안 경무관 흉상을 오는 11월 중에 제작해 제막식을 열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흉상은 전남지방경찰청 1층 현관에 설치하며 광주 금남로에 있는 옛 전남도청 복원이...
"이병기 불러라" "조국 나와라"…전·현정권 오가는 '타임머신 국감' 2017-09-24 19:14:29
추진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명령을 내렸는지 등에 대해 증언을 듣기 위해서다. 정의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 부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기업인 국감’ 재연되나기획재정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는 기업인들을 대거 증인으로 부를...
여야, 국감 '증인전쟁'…"MB 부르겠다" vs "조국 나와라"(종합) 2017-09-24 16:15:23
민주화운동 당시 직접 발포를 명령했는지 증언을 듣기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국회 국방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런 증인 채택 움직임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환노위 소속인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촉구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