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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공정3법으로 대기업 부당한 경제력남용 억제될 것" 2020-12-16 11:00:03
사후감시가 가능해졌다"며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이 실효성 있게 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를 억제하고 지배주주의 전횡을 방지하면서 소수 주주의 권익이 효과적으로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정경제 3법 국회 통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책임성과 한국 경제의...
내년 국회 가는 온라인플랫폼법…"불공정 막아야"vs "자율 상생해야" 2020-12-10 17:50:39
내년 초 국회에 제출된다. 이동원 공정위 시장감시총괄과장은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에는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가진 사업자가 이를 남용해 불공정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불공정 행위를 저질러 공정위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고도 이를 따르지 않거나, 신고를 빌미로 입점 업체에 보복할 경우 법 위...
'공정경제 3법' 내용은…엇갈린 평가 속 기업은 대책 부심 2020-12-09 18:21:40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를 감시해야 하는 감사가 최대 주주의 영향력 안에 있어 감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상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다만 사외이사인 감사를 선임할 때는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 의결권을 인정하도록 했다....
'내부거래' 대상 24곳 새로 포함…규제 피하려면 지분 4조원 팔아야 2020-12-09 17:31:44
상향됐다.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는 관련 매출의 3%에서 6%로, 불공정거래 행위는 2%에서 4%로 오른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공익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행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와 관련해 공정위만 고발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은 유지됐다. 전속고발권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경제 3법' 상임위 통과…반발해온 재계 '당혹' 2020-12-09 00:54:26
매출액의 10%에서 20%로, 시장지배력 남용행위는 3%에서 6%로, 불공정거래행위는 2%에서 4%로 상향된다. 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상장회사는 특수관계인 합산 15%까지만 예외적으로 허용해 경영권 '꼼수 승계'도 막는다.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코로나 백신에 과열된 바이오株…지난주 시장경보 37% 증가 2020-12-02 18:56:09
법인 에이비메드를 설립하면서 주목받았다. 서면·유선경고 등 예방조치 대상이 된 종목은 전주 63건에서 58건으로 약간 줄었다. 반복적으로 고가매수주문을 제출해 상한가 형성을 유도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 단일가 매매에서 고가의 매수호가를 대량으로 제출한 다음 취소하는 행위를 6차례 반복해 예상체결가에 영향을...
김학자 여성변호사회 수석부회장 "기업·사회가 원하는 여성 인재풀 만들겠다" 2020-11-22 17:58:40
늘었다. 김 부회장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여성이사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여성 이사를 의무화함으로써 기업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58년 前 상법 답습한 '3%룰'…왜 3%로 제한했는지 아무도 몰라 2020-11-22 17:24:17
없는 ‘숫자 3’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상법 일부개정안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쳐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3%라는 상한선을 정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여당에서도...
[Q&A 전문] 산은 "아시아나 인수건, 한진 계열 지원 아냐…책임·의무 부여" 2020-11-19 17:26:43
유상증자는 시장조달을 고려한 자금조달 차원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라는 산업적 차원에서 볼 필요가 있다. 본건 거래로 탄생할 단일 국적항공사의 국가 경제 및 국민 편익 안전·측면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산은의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참여 방안 및 그 구조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본...
중국 '반도체 굴기' 상징…칭화유니 디폴트 위기 2020-11-17 17:21:39
법인은 즉각 만기 연장 협의가 결렬됐다는 법룰적 판단을 내렸다. 감독기구인 국가은행간시장교역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채 만기 연장은 채권단 전원이 만장일치로 합의해야 한다. 중국 신용평가사 청신국제는 칭화유니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AA로 강등하고 하향 검토 감시 대상에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