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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인] 파격이자 혁신적인 詩…'시대 앞서간 천재' 이상 2023-12-17 18:36:33
자신의 체험이 투영돼 있다. 새로운 문학 세계를 좇아 떠난 일본에서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했다. 서울예술단이 최근 개막한 공연 ‘꾿빠이, 이상’은 그의 삶과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머시브 공연(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김연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알랭 부블리 "마흔 넘은 레미제라블이 여전히 사랑받는 건 '원작의 힘' 덕분" 2023-12-17 18:17:13
지금이나 우리가 살면서 만날 수 있는 인간 군상을 소설에 잘 담아냈죠. 처음 공연을 올릴 때부터 ‘원작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우리의 몫은 잘 쓴 소설을 무대언어와 음악으로 풀어낸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내년 3월 10일까지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김준수 "드라큘라는 인생의 전환점…나이 들며 더 드라큘라다워졌죠" 2023-12-12 08:00:01
뮤지컬 배우로서 목표는 일본에서 현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김준수는 “일본 팬들이 공연을 보러 한국까지 오는데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그들을 위해 일본에서 일본어로 뮤지컬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드라큘라’는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신연수 기자
1830년대 파리 혁명 현장에 온 듯…비장한 앙상블 '일품' 2023-12-10 18:09:50
절망적인 삶 속에 서 있는 느낌을 준다. 이 뮤지컬은 장발장과 자베르를 제외한 모든 배우가 다른 역할을 겸하면서 앙상블에 합류한다. 앙상블 속에 숨어 있는 배우들을 찾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다. 공연은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극작가] 첫 공연 하루 앞두고 사망…뮤지컬 '렌트' 조너선 라슨 2023-12-07 18:14:13
정작 라슨은 공연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첫 공연 하루 전날 대동맥 박리로 갑자기 사망한 것.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틱틱붐’은 2021년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틱, 틱… 붐!’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라슨을 연기한 앤드루 가필드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온갖 장애 이겨내고 사막을 함께 건너는 ‘두 낙타’ 헬렌과 애니 2023-12-06 15:14:18
비장애인 관객은 잠깐 눈을 감거나 귀를 막고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권한다. 다만 마지막 부분 헬렌이 갑자기 노동자의 권리 등 정치적인 발언을 외칠 땐 극의 흐름과 완벽하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쉽다. 공연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어느덧 세계 최고령 '엔젤' 됐네요…다음엔 연출가로 만나뵙겠습니다" 2023-12-05 18:44:07
예능이나 홈쇼핑 등 나를 많이 찾아주는 곳에서 활동하면서 기다리다가 좋은 작품을 만나면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기 위해선 당장 잘하는 걸 열심히 하려고요. 홈쇼핑 ‘완판남’이 돼서 하고 싶은 작품 직접 제작해버리죠 뭐!(웃음)”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축제 같았던 150분…끝날 무렵엔 관객도 '덩실덩실' 2023-12-04 19:06:21
배우들이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른다. 수녀들이 객석까지 내려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춤을 추면서 마치 축제처럼 150분간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흥이 난 일부 관객은 일어서서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연말 가족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내년 2월 11일까지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합창'과 '호두까기 인형'을 만날 시간이 왔다 2023-12-04 19:05:02
버전으로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이 목각인형(유니버설발레단)으로 나오느냐, 아역 무용수(국립발레단)가 연기하느냐도 다른 점이다. 와이즈발레단(서울 마포아트센터·15~17일)과 M발레단(서울 소월아트홀· 22~23일) 등도 나름대로 해석한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김수현/신연수 기자 ksoohyun@hankyung.com
스트립 댄서·드래그퀸이 뛰노는…이 뮤지컬, 오페라 원작이라고요? 2023-11-30 19:11:54
데뷔했다. 같은 해 배우 김호영은 엔젤로 데뷔했고, 2009년 배우 최재림은 콜린 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들에겐 캐릭터의 개성이 강하고 넘버의 난도가 높아 관객에게 눈도장 찍기 좋은 작품으로 여겨진다. 공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신한카드아티움에서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