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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 혁명세력들은 왜 서울을 택했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9-13 08:00:06
신세력들은 개경 지역에 토대를 둔 구세력들과 권력, 토지 및 자원의 확보, 상업권, 그리고 명분과 정통성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다. 개경은 왜구에게 여러 차례 위협당했고, 홍건적에게 점령당한 적이 있어 방어상에 취약점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정도전 등 성리학자들은 이상을 실현할 공간의 재구성이 필요했다. 따라서...
한강변 수륙 물류 중심지에서 일어난 백제…잇따른 정복 전쟁으로 서해 해상권 확보 나서 2020-09-07 09:00:42
이렇게 백제는 초기부터 내륙의 강가와 해양에서 농업과 어업, 무역을 활발하게 추진한 ‘농해(農海)국가’로 발전했다. 그러다가 4세기에 들어와 최대의 정복군주인 근초고왕이 등장했다. 그는 해양의 중요성을 더 확실하게 인식하고, 한강 수계를 장악하고 서해 중부의 ‘해양영역’을 확보하는 일을 국가의 목표로 정했...
해수부 "태풍 '마이삭'에 양쯔강 저염분수 덩어리 소멸 예상" 2020-09-01 18:49:59
최근 제8호 태풍 '바비'에 의해 크게 세력이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태풍이 바닷물과 저염분수 덩어리를 뒤섞으면서 세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마이삭'이 우리나라 남해안과 대한해협으로 이동하게 되면 저염분수 덩어리는 아예 소멸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했다. 현재까지 이 저염분수 덩어...
'500년 앙숙' 터키·그리스 강대강 대치…달아오르는 동지중해 2020-08-27 18:49:21
불과한 카스텔로리조를 이유로 4만㎢에 달하는 해양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법과 양립할 수 없으며 형평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 터키·그리스 EEZ 분쟁 외교전으로 비화 터키와 그리스의 EEZ 분쟁은 타국과의 외교 문제로도 비화했다. 터키는 지난해 11월 내전 중인 리비아통합정부(GNA)와 양국...
허리케인 로라, 미 경제에 최대 180억달러 피해 끼칠 수도 2020-08-26 09:50:35
=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미국 멕시코만 연안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허리케인 로라로 최대 180억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엔키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허리케인 로라가 석유산업 시설 밀집 지역인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할...
문성혁 장관 "태풍 '바비' 대비 해양수산 취약시설 철저히 점검" 2020-08-25 17:01:36
해양수산 분야 취약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 하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산, 인천 등 지방해양수산청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회의를 주재하고 각 기관의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회의에서 "이번 태풍은 세력이 강해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해양수산...
"역대 최고 수준의 세력"…태풍 바비 지나는 제주 초긴장 2020-08-25 14:17:10
`루사`의 경우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33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상륙했다. 이듬해 찾아온 태풍 `매미` 역시 상륙 당시 중심기압 954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 상태였다. 태풍 바비가 한반도에 `매우 강` 상태로 상륙하면 역대 최고 수준의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2000년 이후 강도 `매우...
40여년간 600회 침략…고려 멸망 부른 왜구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23 08:00:04
용이한 환경이었다. 또한 역동성이 강한 해양인의 기질과 약탈경제의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해적 집단 세력의 성장 배경 그런데 해적 집단들은 어떻게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14세기에 이르자 원나라는 부정부패로 혼란이 극심했고, 자연재해로 생활이 비참해진 백성들은 반란을...
여몽연합군의 원정 배경과 고려의 패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16 08:08:40
정책을 살피는 것이다.(윤명철, 《한민족의 해양활동 이야기 2》) 첫째는 세계제국의 완성이라는 원나라의 정책과 쿠빌라이칸의 개인적인 야망이다. 칭기즈칸의 뜻을 실천한 2대 오고타이칸은 실제로 유럽정복의 문턱까지 도달했었다. 후계자 경쟁에서 승리한 4대 칸인 쿠빌라이에게 이 과업은 일종의 숙명이었다. 그는 127...
'구국의 불꽃' 삼별초 항쟁, 어떻게 평가할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02 09:29:22
세력 및 농민들과 연합해 육전도 벌일 수도 있는 지역이었다.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모여진 세곡을 실은 조운선이 개경으로 가는 길목이므로 경제적으로도 유리했다. 이 곳은 훗날 해양전술의 천재인 이순신이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궤멸시킨 ‘울돌목(鳴梁)’이 있는 해양방어전의 요충지이다. 삼별초는 용장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