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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딱 벌린 호수, 이글 유혹…매달 공 1000개 '퐁당' 2023-09-07 19:04:39
만큼 이글을 목표로 3번 우드를 들었다. 힘이 잔뜩 들어간 채로 휘두른 우드는 공보다 땅을 먼저 때렸다. 붕 뜬 공은 힘없이 날아가더니 호수에 그대로 처박혔다. 벌타를 받고 4온 후 2퍼트. 이글의 꿈은 순식간에 보기로 변했다. 수도권 북서부에선 다가가기 부담스럽지만 수도권 남동부나 경북권에선 1시간30분 이내에 갈...
18번홀 이글·두 차례 연장…김비오 '집념의 우승' 2023-09-04 00:27:09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김비오는 3라운드까지 1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황중곤에게는 무려 5타 앞선 채 출발했다. 그러나 먼저 경기한 황중곤이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 김비오가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런 상황에서 황중곤에게 2타 뒤진 채 마지막...
'259전 260기'…10년 만에 우승 恨 푼 서연정 2023-09-03 18:26:15
열린 연장전에서 서연정은 페어웨이를 지키며 3온에 성공했으나, 노승희는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공이 러프 경사면에 올라갔다. 네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노승희의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서연정의 ‘259전 260기’ 우승이 완성됐다. 서연정은 “그동안 포기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꾹 참고 했더니 우승했다”며...
노승희, KG 레이디스오픈 7언더파 단독 선두 2023-09-01 18:51:45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노승희는 이날 4번홀부터 15번홀 사이에만 버디 8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반인 16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였다. 노승희는 "내 베스트 스코어인 65타를 깨고 싶었는 데 16번홀 짧은 퍼트 실수가 아쉬웠다"며 "오늘 좋은 성적을...
"북극곰 굶는날 40년새 11배…온실가스가 새끼 생존률 4%p 낮춰" 2023-09-01 10:38:41
남보퍼트해의 북극곰 생존율을 최대 4%p 낮출 수 있다고 봤다. AFP통신은 이와 관련, 현재 전 세계에서 매년 50Gt 온실가스가 대기로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남보퍼트해 개체군의 새끼 북극곰 생존율을 매년 3%p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멸종위기종인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3명 맞았는데 범인 못 찾았다…야구 경기장 '의문의 총상' 2023-08-31 07:44:27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 담당자는 "무기의 폭발을 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는 중단되지 않았다"며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스캇 레이퍼트 화이트삭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경기를 유지하는 건 전적으로 경찰의 판단에 달렸다"며 "당장 큰 위협이...
'태권소년' 호블란 239억원 우승컵 들어올렸다 2023-08-28 19:07:44
가장 좁혀진 상황에서도 3타 차로 앞섰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4번홀(파4)에선 약 7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며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려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키지 못한 채...
베테랑의 '5퍼트 대참사' 2023-08-28 19:06:09
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티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려놓고도 퍼트를 다섯 번이나 사용해 결국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고이도스는 이날 버디 6개(보기 1개)를 잡고도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비제이 싱(60·미국)이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한 것을 고려했을...
연장서 졌지만 상승세 돌아선 고진영 "우승만큼 행복" 2023-08-28 19:04:58
뒤진 3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캉이 전반에만 2타를 잃고 흔들리는 사이 고진영은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캉이 18번홀(파5)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연장 1차전 티샷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드라이버로 티샷한 공이 왼쪽으로 크게 빗나가...
고진영, 연장 끝 아쉬운 준우승…"우승보다 값진 2위" 2023-08-28 14:14:39
3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캉이 전반에만 2타를 잃고 흔들리는 사이 고진영은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캉이 18번홀(파5)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연장 1차전 티샷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드라이버로 티샷한 공이 왼쪽으로 크게 빗나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