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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개혁은 외나무다리…'고장난 현실' 고치자" 2015-01-02 10:00:10
이날 기재부 시무식에서 "개혁은 힘이 들고 욕먹을 수도 있지만 선택지 없는 외나무다리이자 입에는 쓰지만 체질을 바꿔줄 양약(良藥)"이라며 이렇게말했다. 그는 "미취업 청년들이 스스로 '잉여(인간)'라 부르고, 근로자 셋 중 하나가 비정규직이고, 베이비부머는 바늘 하나 꽂을 데 없을 만큼 레드오션인...
<대규모 규제개혁, 경제살리는데 도움될까> 2014-12-28 12:01:29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개혁 의지와 추진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한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정부는 이날 민관합동 회의를 열어 8개 경제단체가 지난달 건의한 153건의 규제기요틴(대규모 규제개혁 방식) 과제 중 114건을 개선해나가기로...
<종교인 과세 1년 유예…사실상 물건너 가나> 2014-12-25 12:01:04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공공기관 개혁 문제만 해도 벅찬데, 종교인 과세까지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배경이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바 없다"며 "종교인과세를 반대하는 일부 보수 기독교 진영에서 자진납부 운동을 하겠다는 점을 감안해일단 1년만...
급행료 받고 투자기업 IPO…링지화 一家, 거액 차익 챙겨 2014-12-24 21:32:20
이를 만큼 커졌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지난해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회색수입은 6조2000억위안(2011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2%에 달했다.오광진 중국전문기자 kjoh@hankyung.com[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김상조교수 SK사장단 초청 강연 "총수는 조정자 역할만"(종합) 2014-12-24 14:59:52
1시간30분간 재벌개혁 강연을 들었다. 이날회의는 9일 주력 계열사 대표를 대거 교체한 사장단 인사 이후 첫 모임으로 김창근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5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최태원 SK 회장이 수감중이고 사면론이 불거지고 있는 점 등을 의식해 이날 강연을 비공개하는 조건으로 3개월 전...
김상조 교수, SK사장단에 "총수는 내외부 조정자 역할만" 2014-12-24 11:42:12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초청해 재벌기업 시스템 개혁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최근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벌기업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SK그룹이 석달간간청해 이뤄진 강연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최고 경영기관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23일 월례회의를 가진 자리에...
위기 덕에 더 강해질까…'臥薪 삼성' 조용한 혁신 2014-12-22 20:59:17
바꾸자”고 주창했던 개혁 dna가 ‘이재용 스타일’로 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과감한 구조조정 단행삼성전자는 위기 때마다 체질 변화를 모색해 재도약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단행해 ‘승자의 조건’을 갖춰갔다. 회사의 골프 회원권을 모두 처분할 정도로...
저성장 저물가 `디플레이션` 우려 점증.."탈출 해법은?" 2014-12-21 17:52:09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경각심.. `구조개혁` 이뤄져야 점증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정부당국은 이미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디플레이션 초기단계`를 언급하며 1%대인 저물가가 지속되면 본격적인 디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조원 이상의 확장적...
드라마 '미생'에서 배우는 배려 리더십 2014-12-18 15:19:26
마음이다. 역지사지는 이타성이 아니다. 의식개혁은 강압적인 요구나 직접적인 훈계·지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양한 이해관계 상대방과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 또는 역할수용을 해볼 때에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 질 수 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백성을 고려한 임금은 세종이다. 세종은 사회적 약자를...
<'땅콩회항' 경제에 부정적…정부 "대기업 책임의식 높인다"> 2014-12-16 06:05:06
책임 의식을 높이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대기업·오너, 소통문화·공감의 리더십 부재 경제 전문가들과 정부의 경제 부처 관계자들은 이번 파문의 원인을 기업이나 재벌에 대한 제도적 문제라기보다는 기업의 의사소통 방식과 재벌 3세의 도덕적 결함등에서 찾고 있다. 한국 대기업의 경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