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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ssue] 태국 정국 안갯속으로…의회 해산카드 먹힐까? 2013-12-13 17:20:01
해산 선언에도 불구, 반정부 시위대가 대규모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잉락 총리는 시위대의 퇴진 압력에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헌법에 따라 과도 총리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조기총선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잉락 총리는...
[사설] 오죽하면 국회해산 이야기 나왔겠나 2013-11-29 21:35:52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단독처리에 반발해 또다시 의사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정치파업을 위해 온갖 핑계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다. 폐회를 불과 10여일 남긴 정기국회가 또다시 멈춰섬에 따라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는 고사하고 예산안의 연내 통과조차 불투명해졌다. 헌법 제46조 2항은 ‘국회의원은...
통합진보당 "대통령이 앞장서 헌법 능멸" 2013-11-05 08:52:46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능멸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반(反) 민주주의의 결정판"이라며 "소중하게 피워 온 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짓밟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와 '투쟁본부 긴급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응책 논의에...
[추창근 칼럼] 경제민주화, 그 위선적 大義의 헛발질 2013-10-30 21:41:24
그렇다. 헌법조항의 ‘균형있는 국민경제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분배 유지, 시장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가 대의다. 실현 수단으로 재벌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중소기업들의 거래 기회를 없애 성장 사다리를 걷어차는 나쁜 구조를 타파하자는 개정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만들어졌다. 계열사 내부거래...
'댓글' 공방…여야 서로에게 '헌법불복' 공격 2013-10-25 21:18:55
조직적 대선 개입은 명백한 헌법불복 행위”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당 회의에서도 “헌법을 지키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대선불복이라는 억지논리로 모면하려 하면 새누리당 스스로 헌법불복 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등 대선 개입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창간 49주년 - 기로에 선 신흥국…20억 시장을 가다] 커지는 정치리스크 2013-10-16 21:20:33
강경진압하면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발전했다. 시위 확산의 배경에는 건국 이념인 세속주의와 반대 길을 걸으며 이슬람주의를 강화해온 현 에르도안 정부에 대한 반감도 깔려 있다. 터키는 내년 3월 지방 선거,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2002년 집권한 에르도안 총리는 현재 3선(임기는 2014년까지)으로 헌법에...
[사설] 국민의 91%가 불행하지 않다는 게 진짜 현실이다 2013-10-14 22:00:44
게 아니다. 헌법 상의 행복추구권은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국가는 간섭하지 않고 이를 보장해야 한다는 게 본질이다. 동시에 국민도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급부를 국가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개개인의 성숙과 성장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창간 49주년 - 기로에 선 신흥국 20억 시장을 가다] 기울어진 경제 대수술 나선 '아즈텍 타이거' 2013-10-13 21:23:32
생산량이 반등하면 그만큼 세수도 늘게 된다. 또한 세수 확충을 위해 기업과 중산층 이상에 더 많은 세금을 물린다는 방침이다. gdp 대비 14% 수준으로 인도네시아나 파키스탄 등 다른 개발도상국보다 낮은 세금징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소득세의 최고세율이 높아지고 사교육과 부동산 매매에 부가가치세가 매겨지는...
[Cover Story] 콩도르세·보르다·애로…다수결에도 약점이 있다 2013-10-04 13:42:26
과반, 중다수, 만장일치 등이 있다. 단순 다수는 경쟁자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면 된다. 한국 대통령선거가 이를 따른다. 과반은 단순 다수보다 엄격하다. 과반은 10명 중 6명을 의미한다. 5명은 과반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회는 대체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중(重)다수결도...
[취재수첩] 헷갈리는 '시진핑식 법치주의' 2013-09-12 18:07:44
지난해 총서기 취임 직후 “공산당은 반드시 헌법과 법률의 범위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산당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이 말은 이후 공산당 내부에서 보수파와 개혁파 간 논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파문을 일으켰다. 일부에서는 법치주의를 앞세운 정치개혁을 기대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시 주석의 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