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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부터 김승희까지…장관 후보자 연속 낙마는 '사상 처음' 2022-07-04 13:49:01
변재진 장관이 정권 임기 문제로 8개월의 짧은 임기를 지냈을 뿐, 다른 장관들은 별다른 낙마 사례 없이 1년 이상 근무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선 후보자 때 논문 중복 게재, 자녀 외국 국적, 소득 축소 신고 등 의혹이 나왔던 김성이 장관이 취임했다가 석 달 만에 물러나며 '흑역사'가 다시 시작됐다. 당시...
"알박기 인사, 퇴임 후 보험용"…文정부 때린 권성동 2022-07-02 18:16:57
했다. 이어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국책연구원장들에게 임기 만료 전 줄사표를 받았다"면서 "정작 본인은 임기 말에 알박기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코 잊혀진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반면교사의 지도자로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임기 ...
"올해는 참아달라"…노무현도 최저임금 '뜀박질' 말렸다 [대통령 연설 읽기] 2022-07-02 08:00:01
드라이브를 걸었던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로존 침체 등 대형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연평균 인상률이 역대 정부 통틀어 가장 낮은 5.2%를 기록했다. 이전 정부에서는 연평균 10%대를 유지했었다. 재임 첫해 3770원이었던 임금은 5년...
윤석열 정부 기업정책·규제 대변화에…'對官 드림팀' 꾸리는 로펌들 2022-06-29 17:40:50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가 터졌을 때 여러 대기업 대관 조직이 이에 연루돼 고초를 겪자 정치권 비리와 엮이는 것을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대관 조직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기업이 잇따랐다. 기업들은 대신 로펌에 입법 자문을 맡겨 정부나 국회에 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전략을 택하기 시작했다. 로펌들은 기업...
장성철 "장제원 비판하자 방송국에 항의…예전으로 회귀하나" 2022-06-28 11:17:44
"무서워서 방송 패널 못하겠다"라며 "권력을 잡으니 과거로 돌아가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 못하게 하시면 안 할께요. 장제원의원님"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국민의힘 보좌관 출신으로 과거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의 공보팀장을 맡았으며, 김무성 의원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시절 당대표실 부실장을...
"음지서 일하고 양지 지향"…국정원 '초대 원훈' 복원 2022-06-24 19:15:18
국정원 원훈은 정권에 따라 자주 바뀌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에는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었는데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로 교체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해 6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국정원 '초대 원훈' 복원한다 2022-06-24 18:20:27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국정원 원훈은 정권에 따라 자주 바뀌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에는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이었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로 교체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6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이학영 칼럼] 춘래불사춘, 윤석열의 '자유' 2022-06-21 17:23:13
재도입한 것도 이명박 정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구호로 내건 ‘창조경제’를 자기가 생각한 방식으로 기업들에 요구하는 ‘비(非)창조적’ 접근으로 혼란을 일으켰다. ‘안보 보수, 경제 진보’의 허망함을 훨씬 더 생생하게 보여준 지도자가 따로 있다. 지금 미국을 이끌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이다. 작년...
서초동 집회 주도 인터넷 언론사, 유튜브 계정 삭제 당했다 2022-06-20 13:06:44
꿈이나 상상했겠나.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것",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 "남편이 노무현 영화 보고 두 시간 울었다" 등의 발언도 공개됐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세간의 '쥴리' 의혹에 대해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시끄러운 곳을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7시간 녹취록' 공개 후...
[데스크 칼럼] '접시 깨도 OK' 해야 규제 풀린다 2022-06-19 17:52:05
정부는 ‘규제 전봇대’를 뽑겠다고 했고, 박근혜 정부는 ‘손톱 밑 가시’를 빼주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혁명적 접근’을 약속했다. 모두 성과는 미흡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역대 정부의 규제개혁은 ‘반짝 드라이브’에 그칠 때가 많았다. 정부에서 규제개혁 일을 해본 한 기업인은 “의료 규제나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