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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사측 손 들어준 대법…"누적 적자 없어도 '긴박한 경영' 인정" 2022-06-13 16:08:35
변호사는 “그간 대법원은 사실상 부도 위기가 아닌 이상 정리해고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기업 현실을 적극 감안해 경영상 위기 여부를 판단했다는 데 판결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넥스틸의 정리해고 필요성을 인정한 판결을 두고 대법원이 그동안 공식처럼 여겨진 ‘정리해고=부당해고’ 분위기를 탈피했다는...
산은, 지방 이전 추진에 전문인력부터 이탈…두자릿수 충원 나서 2022-06-12 06:07:02
나서 노조 '이전 철회' 강경 대응…강석훈 신임회장 출근 저지 장기화 조짐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이 석·박사 학위소지자와 변호사 인력 채용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10명과 변호사 자격 소지자 5명을 신입 행원(5급)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이달...
"임금피크제, 통상임금처럼 집단소송 이어질 가능성 높아" 2022-06-10 16:16:42
합리성 기준 외에도 임금피크제 도입 당시 노사 협의 분위기와 노동조합의 인식이 어땠는지도 관련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김도형 율촌 변호사는 “막상 소송전이 시작되면 임금피크제 도입 당시 관련 자료를 찾기 어려울 때도 많다”며 “당시 회의록이나 대자보 등을 확보해...
"대법 판결, 임금피크제 효력 부정 아냐…불안감 조성은 금물" 2022-06-09 14:00:09
김종수 변호사는 "기업들이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정년연장 대응조치로 일반적으로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정년연장을 위해 도입한 임금피크제의 경우라도 도입 목적의 타당성, 근로자 불이익 정도 등 대법원이 제시한 임금피크제 유효성의 판단 기준에 맞지 않다면 무효화될 우려가 있는...
"대법 임금피크제 판결로 노사갈등 촉발…줄소송 우려" 2022-06-08 14:02:52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도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법원은 임금피크제의 실시 배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임금피크제의 시행 내용이 현저하게 불합리하지 않은 한 그 효력을 부정함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기조 발제자인 이광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기업들은 대법원이 밝힌 기준에 ...
대법 "임원 부당노동행위도 구제신청 대상" 2022-06-05 17:24:08
변호사는 “기존에는 사업주가 아닌 임원들의 부당노동행위 분쟁에 대해 고소·고발 등 형사절차를 거쳤다”며 “앞으로는 노동위원회 구제 신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상욱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노조에서 사측을 압박할 목적으로 이와 같은 구제신청 카드를 더욱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임피제 무효' 소송 나선 노조…한국노총 "폐지 요구하라" 지침 2022-06-03 17:40:40
내려보냈다.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노조가 우선 임금피크제 폐지·삭감률 완화를 요구하고, 회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송에 돌입할 가능성 높다”며 “정년유지형인지, 업무 경감 등 임금피크제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는지, 근로자들의 불이익이 어느 정도인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법원 판단...
고용부 "정년연장형 임피제는 원칙적으로 연령 차별 아니다" 2022-06-03 17:40:02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노동계에서 노조 행동지침이 나오는 상황인 만큼 경영계도 기업의 대응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금피크제에 관한 보다 명확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정부가 대법원 판결의 ‘폭발력’을 간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고용부는 이날 자료에서 지난해...
임금피크 줄소송 시동 건 勞 2022-06-03 17:37:40
(함께 소송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와 함께 임금피크 소송인단을 모집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는 2011년 정년을 56세에서 58세로 연장하고, 59세부터 60세까지 재채용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7세부터 호봉 승급을 중단하고 만 59세에는 10%를 삭감한다....
불붙은 임금피크제 소송, 아직 한발 더 남았다?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06-01 11:00:02
과반수 노조 등의 동의는 앞으로 필요 없어진다. 이 사건에서 임금피크 감액률이 무려 40%에 이르는데도 적법성을 인정한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다. 획기적인 판시다. 회사 측을 대리한 이광선 변호사는 "법원은 정년이 연장된 구간에 대한 새로운 임금 제도를 신설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