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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 국민연금 중립 아쉬워…기관투자자의 사외이사 추천제도 필요" 2024-09-30 10:15:08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공급망 확보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세계 1위 첨단 기술들이 외국에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경영진과 사전 논의 없이, 의사에 반해서 시도했다는 점에서 '적대적 M&A'가 맞다"며 "영풍은 이번 시도가 고려아연의 경영권 강화...
아침저녁 '쌀쌀' 전기요금 오를까…정부, 인상카드 고심 2024-09-30 07:00:03
충분하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았던 2021∼2023년 한전이 원가 이하로 밑지면서 전기를 팔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천9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4천400억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이자 비용으로만 4조5천억원을 부담해야 했다. 여기에...
日 기업에 먹히는 '알짜'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2024-09-29 18:29:51
투자하거나 국내 생산 기반을 넓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 분야의 초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건 수준이던 일본 소부장 기업의 한국 진출 및 인수합병(M&...
中에 밀려…소부장 국산화 '물거품' 위기 2024-09-29 17:45:44
안정화가 시급한 소재다. 흑연은 지난해 중국의 수출 통제로, 불화수소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국내 업체들이 국산화에 나섰다. 작년 말 산업부는 이들을 포함해 국민 생활과 첨단산업에 필수적이면서 단일 국가 의존도가 50%를 넘는 185개 소재를 공급망 안정화 품목으로 선정했다. 5년간...
[특파원시선] 초박빙 美대선…여론조사에 여전히 쏠리는 시선 2024-09-29 07:07:00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다. 이러다 보니 선거 결과 예측에 의존할 데는 역시 여론조사밖에 없다는 얘기가 많다. 8년 전인 2016년 대선 당시 각종 여론조사는 거의 모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승리를 점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면서 여론조사 신뢰성은 추락할 수밖에 없었다....
[토요칼럼] 우표의 추억, 우정사업의 미래 2024-09-27 17:37:28
우편 사업에 수조원 단위의 안정적 재정을 지원하는 ‘특별대우’를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장이 할 수 없는 필수 공적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회계 역시 국민의 피땀인 세금이다. 특별회계는 국회에서도 거의 검증받지 않고 그대로 통과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우본의 나이 140년이...
북중러·이란 '혼돈의 4중주'…"악의 축 시대로 돌아가" 2024-09-27 11:14:02
지원 약속을 받아냈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취약한 ICBM의 재진입 기술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핵무기와 관련해 협력의 징후는 없지만, 첨단 군사 기술 이전이 가속한다면 향후 상황은 예단하기 어렵다고까지 우려했다. 또 미국 정보당국 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인용,...
"中 첨단산업 몰락하면"…한국, 대반전 상황 벌어진다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4-09-27 08:04:49
지도자들은 모두 강성으로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보다 국가 통제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에 대한 수출통제, 기술이전, 투자금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이 첨단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공급망을 장악하거나...
"세종시 유망 투자처는 어딘가요?"…행복청장에 물었더니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 2024-09-27 07:13:01
그런데 지난 5월 통계청은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2040년 이후에도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세종시를 뽑았습니다. 전국 출산율이 0.73명이지만 세종시는 0.97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년 선발되는 국가직 공무원 1만명 가운데 대다수가 세종시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는 400여개의 기업이 운영...
AI로 항암제 ADC 개발 속도 낸다…'중대분자 연구센터' 출범 2024-09-26 16:38:09
안 단장은 "한국이 첨단 바이오 분야 AI 기반 혁신 신약 기술을 선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환경을 조성해 관련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