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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예견한 트레이더, 이번엔 윤석열에 걸었다 [김인엽의 대통령실 사람들] 2022-06-18 10:00:03
시장의 자유와 국가안보가 필요한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레토릭 중 유일하게 그럴싸한 것이 '창조경제'였다. 하지만 이 정권의 문제는 창조의 원천이 자유라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니 믿지 못했고 믿지 못하니 실천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잃고 미래는 어두워졌다....
'빚투족' 원망이 서운했던 대통령 "주가 오를땐 고마워 했나" [대통령 연설 읽기] 2022-06-18 09:30:01
불안을 달랬다. 코스피 3000을 약속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엔 박스피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사모펀드 규제 완화 등 증시 활성화 대책에도 재임 4년여간 상승률이 4%에도 못 미쳤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힘입어 ‘1000만 동학개미 시대’를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野 "사정정국 조성해 정치보복"…與 "자신들이 할땐 적폐청산" 2022-06-17 17:34:23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박근혜 이명박 정부 등에 대한) 수사 역시 문재인 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 본인이 기획해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가 검찰을 동원해 사정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정치 보복에 나섰다”며 “무리한 수사와 치졸한 탄압이 윤석열식...
새정부, 대기업·부자감세 논란…'건전재정' 기조와 충돌하나(종합) 2022-06-16 14:45:07
경제정책방향 기조는 박근혜 정부 때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복지·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으로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완화, 재난적 의료비와 근로장려세제 확대 등을 언급했다. 기업 활력 제고 등 경제 활성화 정책을 과감하게...
3년전 여당일 땐 거부해놓고…민주 '시행령 통제법' 결국 발의 2022-06-14 17:43:49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를 들어 반대한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도 “행정부와 국회 입법권이 잘 조율돼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결국 국회는 정세균 민주당 의원안을 기초로 한 절충안을 마련해 통과시켰다. 정부 반대에 당시...
기업 잡는 '모래주머니' 3000개 더 있다 2022-06-14 17:25:56
다른 나라에선 찾기 힘든 규제다. 식약처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로 이 규제를 철폐했다가 정권이 바뀌자 소비자 보호를 내세우며 돌변했다. 박근혜 정부가 제거한 대표적 ‘손톱 밑 가시’로 홍보됐던 이 규제는 이렇게 다시 국내 화장품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규제와의 싸움이 또다시...
"의원님들 이혼당한다"…박지원 발언 어땠길래 국정원도 경고 2022-06-11 20:04:14
주장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박정희 시절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60여년간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의 존안 자료를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면서 "공소시효가 7년이기에 (법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은) 박근혜 정부 2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일절 X파일을 생성하지 않았다. 그...
기시다 "한일정상회담? 정해진 것 없어…현안 해소가 급무" 2022-06-11 15:08:26
지금까지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신(新)정권과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측이 지금까지의 정권이 한 여러가지 일을 근거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잘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등 과거사 문제가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과...
장제원, '민들레' 불참선언… '계파·분열' 논란 진정되나 2022-06-11 13:32:11
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장 의원을 인수위 때 당선인 비서실장을 이어받았다. 앞서 한나라당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 외곽 조직인 '선진국민연대'에서 함께 활동했고,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탈당해 다시 자유한국당에 함께 복당하는...
'민들레' 순수 공부모임 될까?…과거엔 계파 싸움 진지로 [양길성의 여의도줌인] 2022-06-11 06:00:10
박근혜 비대위' 출범 뒤 계파 해제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자진 해산하는 길로 갔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KBS 라디오에서 "과거 박근혜·이명박 정부 때도 이런 모임이 있었는데 결국 당의 분열로 이어져서 정권연장 실패로 이어진 예가 많고 당의 몰락으로 가게 된 예가 많다"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처음에는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