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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 약혼식·황제의 갑옷·사랑스런 공주…화려한 걸작의 향연 2022-10-13 17:57:03
‘유럽 문화예술의 보고(寶庫)’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유럽 땅의 절반을 지배하며 명작을 대거 수집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작품도 규모와 종류 양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합스부르크 왕족의 초상부터 철갑옷, 무기, 공예품까지 총 96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찾는다....
거장 작품 가득 담은 유럽의 '보물 창고' 2022-10-13 17:52:31
부르크 가문의 위엄을 그대로 표현한 듯한 우아하면서도 장엄한 박물관 분위기는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전시실 사이를 이동하는 동안에도 중앙 계단과 원형 지붕, 프레스코화 등 아름답고 화려한 내장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1776년 빈 외곽의 벨베데레 상궁 건물에 처음 들어선 빈미술사박물관은...
라파엘로·벨라스케스·루벤스…최고 작품 모은 '세기의 컬렉터家' 2022-10-13 17:51:19
정리했다. 핏줄에 흐르는 컬렉터의 혼합스부르크 가문에서 가장 먼저 ‘컬렉터 본능’을 드러낸 사람으로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막시밀리안 1세(1459~1519)가 꼽힌다. 그는 당시 유럽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였던 부르고뉴(지금의 네덜란드·벨기에 지역 인근) 영토의 계승자인 마리와 결혼해 합스부르크 제국의 토대를...
그리스로마신화부터 도시 중산층 삶까지…다채로운 작품 속 세계 2022-10-13 17:47:38
합스부르크 왕가의 컬렉션에는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이 자주 등장한다. 피터르 파울 루벤스가 그린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도 그렇다. 올림푸스의 최고 신인 주피터(제우스)와 전령의 신인 머큐리(헤르메스)는 인간 세상을 살펴보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프리기아의 한 마을을 방문한다. 하지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테레사 공주의 외출…앞으로 수십년은 빈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2022-10-13 17:41:46
국립 빈미술사박물관(KHM)이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대가들의 그림 2200여 점이 자리 잡은 이곳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KHM은 8개 박물관의 연합체다. 빈미술사박물관과 함께 인류학박물관, 황실보물박물관,...
모차르트·베토벤·클림트…빈은 600년간 '유럽 예술의 수도'였다 2022-10-13 17:28:31
합병했다. 마침내 1500년대 중반 합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북이탈리아 보헤미아 플랑드르 스페인을 모두 통치하는 유럽 최고 왕가로 부상했다. 합스부르크는 1440년 이후 빈을 자신들의 본거지로 삼아 왔다. 빈은 자연히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가 됐다. 황제의 수도이자 군사적인 요충지며 인접한 이슬람 국가...
내년 연하장은 테레사 공주 카드로 해볼까 2022-10-13 17:21:24
뮤지엄숍에서는 오는 25일부터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개막을 맞아 빈미술사박물관에서 직수입한 굿즈를 판매한다. 빈의 정취와 특유의 미감이 녹아있는 가장 인기 높은 상품을 엄선해 가져왔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연하장 등으로 쓰기 좋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의 초상화 카드(사진), 얀 브뤼헐의...
손 안의 도슨트 <합스부르크 600년> 한경 MOOK 2022-10-13 17:21:10
부르크 왕가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전원경 세종사이버대 교수를 비롯해 국내 최고 오스트리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주요 전시품의 사진과 상세한 설명, 합스부르크 가문의 가계도와 귀여운 일러스트 등 다양한 그래픽이 읽는 맛을 더한다. 군데군데 당시 생활상이나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인연 등...
[포토] D-14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온다 2022-10-10 18:11:15
공동 개최하는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사비나 하그 KHM 관장(오른쪽)과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KHM의 대표작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1778년) 앞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18세기 프랑스 궁정화가인 엘리자베스 비제 르 브룅이...
강철스커트 입은 '독수리 갑옷'…500년 전 '아이언맨' 서울 온다 2022-10-10 17:43:50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세기에 걸쳐 열정적으로 수집한 예술품이 수천 점에 달한다. KHM에는 다른 박물관엔 없는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보존 및 복원 실력을 자랑하는 ‘황실 무기고 박물관(Imperial Armoury Museum)’이다. 10일 이 박물관 수장고에서 만난 슈테판 크라우스 관장(사진)은 5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