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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러스;오이디푸스', 현대 음악극으로 되살린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정수 2013-10-14 21:50:02
비장미를 오롯하게 살려 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장 이상적인 드라마’로 칭찬을 아끼지 않은 원작의 뛰어난 ‘극적 구성’(플롯)과 현대적인 음악극 양식의 세밀하고 정교한 연출,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가 빚어낸 결과다.다만 ‘소리’가 다소 아쉬웠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탓에 배우와 피아노가 내는 자연음과...
다수결은 의사결정 나침반…시민의식 높아져야 참기능 2013-10-04 13:36:00
이익에 초점을 맞춘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민주주의에 우려의 시선을 보낸 것도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는 ‘대중의 어리석음’ 즉 중우(衆愚)를 경계한 때문이다. 여론정치나 포퓰리즘(대중인기 영합주의)이 때로 국가를 잘못된 길로 끌고 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포퓰리즘은 공익보다는 개인적...
[한경에세이] 관상, 운명 그리고 미래 2013-09-29 18:38:43
사용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관상학(physiognomics)’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얼굴과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에서도 관상이 활발했을 것은 불문가지이다. 7세기 신라 선덕여왕 때 관상학이 전래된 이래 고려 말 혜징이 이성계를 보고 장차 군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일이나, 고종의 어린 시절에 미리...
[한 문장의 교양] (17) 명예로운 삶이란? -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읽기 2013-08-30 14:49:59
우리 인생 전부를 담았다는 데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호메로스의 서술 전략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호메로스는 트로이전쟁을 전부 다 취급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전체에서 한 부분만 취했고 그 밖의 많은 사건은 삽화로 이용되고 있다.” 이렇게 핵심만 말하려다 보니 구조가 논리적으로 매우 엄격합니다...
[생글기자 코너] '싫어요' 버튼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등 2013-08-16 14:58:05
인문에서 천재로 불린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제지간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살아 있을 당시 천재라 칭송받았던 존재들이다. 동양인문에서 사서삼경은 유교의 경전이다. 사서삼경에서 사서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이고, 삼경은 시경, 서경, 역경이다. 사서 중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어록이며, 삼경...
[책마을] 法 모르면 코 베어가는 세상 2013-08-15 17:02:48
법”이라며 독배를 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대왕이 죽자 적의에 가득 찬 반대파에 의해 재판에 회부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그는 “아테네 시민이 두 번이나 철학에 죄를 짓게 할 수는 없다”며 재빨리 도망쳤다. 그런 아리스토텔레스였지만 “올바르게 제정된 법은 최고 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문장의 교양] (13) 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2013-07-12 15:04:17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그리스 본문의 뜻에 더 잘 맞습니다. 폴리스적인 동물? 도대체 무슨 말이야?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겠군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잘 알아듣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살던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라는 도시국가에 살았습니다....
[한 문장의 교양] (10)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기계장치의 신' 2013-06-21 14:42:41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역사에서 한 손에 꼽히는 철학자입니다. 그는 특별한 사제관계로도 유명합니다.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이 그의 스승이고, 대제국을 건설한 젊은 황제 알렉산더가 그의 제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플라톤이 세운 서양 최초의 학교인 아카데미아에 17살에...
[책마을] 거장의 명언을 담은 아포리즘 시리즈 5권…시인에게 시는 □ 이다 2013-06-13 17:26:35
한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는 체험이다”라는 릴케, “시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이고 이해는 또 다른 사랑이다. 모든 인간에게서 시를 본다”는 정호승 시인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시인들이 남긴 명언이 담겨 있다. 1차분에 이어 음악 미술 영화 역사 등 각 분야의 명구를 담은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각 권 200쪽...
[책마을] 케인스는 틀렸다…우린 여전히 배고프기 때문에 2013-06-13 17:19:36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인도의 고대 법전 ‘다르마수트라’ 등은 물론 공자와 사마천까지 인용하며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오늘날과 같은 자본 숭배는 상당히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