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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만의 베를린 필, 치밀하고 치열하게 브루크너의 '원석' 캐냈다 2024-03-03 18:12:03
물론이고, 음악가들조차 생소한 이들 작품은 연주자와 청중 모두에게 도전이자 의문이었다. 베를린필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3월 1~2일 세 차례 공연을 이어갔다. 이날 2개의 교향곡이 연주된 총 85분 동안 틸레만과 오케스트라는 긴장감을 길게 이어가며 설득력 있는 연주를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건반 위의 완벽주의자, 우크라 출신 콜로덴코 2024-03-01 18:29:17
연주자로 부상했다. 이후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악단과 협연하며 명성을 키웠다. 지난해 1월 세계적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그의 음반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해...
사색적 표현으로 청중 매혹한 손민수의 라흐마니노프 2024-02-29 19:04:22
‘우리’ 연주자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화려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다소 수수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외양으로 이목을 끄는 대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내년 창단 10주년을 맞는 악단으로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첫 국제무대 앞두고 ‘출사표’지난 28일 서울...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창작무용 '제ver3.타오르는 삶' 2024-02-29 17:46:18
연주자 김보경이 선정됐다.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및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발표한 예술작품 중 경쟁력 있는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이번 제2회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포르쉐가 후원하며, 한경아르떼TV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했다. 이용준...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스페셜리스트.’ 연주자의 이름 앞에 이런 수식어가 붙는 건 명예로운 일이다.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 경지에 올랐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훈장이라서다.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는 공인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2005년 국제적 권위의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를...
[이 아침의 연주가] 전쟁 속에서 피어난 기적의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2024-02-28 18:36:50
쇼팽과 함께 프랑스 레퍼토리가 강점인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전쟁이 끝나자 당타이손은 러시아 모스크바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나 10년간 공부했다. 그는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네빌 마리너, 마리스 얀손스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와 손을 맞췄다. 베토벤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베토벤 마라톤 프로젝트’로 세계 투어를...
"음악 영재, 예술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2024-02-26 18:28:42
등 소수의 연주자만 부각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어린 음악가들이 평생 음악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주자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재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해 학비 전액과 해외 진출 비용...
1500년 역사의 거문고가 악기의 세계를 지배하다 2024-02-26 18:21:06
현재를 끊임없이 순환하다 다시 그 기원으로 돌아와 ‘무한수렴’의 길을 걷는 우리 전통 음악의 모습을 상징한다. 우리의 전통 악기로 음악 역사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전 세계의 연주자가 모여 동서양의 악기들로 만드는 음악이 낯설지만 신선한 충격을 준다. 거문고 연주와 음악감독을 맡은 허윤정...
정상급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공연 2024-02-25 18:17:29
출신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실내악단이다. 2008년 오사카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ARD 콩쿠르(2등), 모차르트 콩쿠르(1등)를 석권한 이후엔 빈 무지크페라인, 빈 콘체르트하우스, 피에르 불레즈 홀, 뮌헨 헤라클레스 홀 등 세계 유수 클래식 공연장에 오르며 명성을 키워왔다. 2014·2015시즌부터는...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카라얀이 극찬한 '바이올린 여제'…무터 2024-02-23 18:20:06
출신 연주자다.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그는 1976년 13세의 나이로 세계적 클래식 음악 축제인 루체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면서 데뷔했다. 당시 그의 연주를 눈여겨본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발탁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자 자리에 올랐고, 1978년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