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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이문열·형민우 초한지 10 2019-04-03 17:03:39
받은 전수경의 장편동화. 소윤경이 그렸다. 이번 책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뒤 과학 이론에 빠지게 된 소녀가 우정을 나누던 이웃 할머니의 실종으로 인해 우주의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SF 문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에 걸맞게 작가는 SF와 추리물을 넘나드는 새로운 서사로 과학을...
제20회 전주 국제영화제서 세계 52개국 262편 상영 2019-04-03 16:25:02
특징을 소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52개국 262편(장편 202편·단편 60편) 영화가 스크린에 걸린다.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 예년 문구에서 쉼표 하나만 추가됐다. 쉼표로 '영화'와 '표현'을 나눠 각각 강조하고, 영화의 표현 방식이 여러 갈래로 확장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5월 1일 개최…홈페이지서 부문별 후보 공개 2019-03-27 14:40:16
후보자(작)를 추리는 과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총 40명이 참여해 사전 설문 자료를 만들어 심사의 폭을 넓혔다.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웹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단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영화 부문은...
한경 신춘문예 등단 하유지 "외로움에 짓눌린 현대인의 삶을 깨우고 싶었죠" 2019-03-26 17:27:31
장편 '눈 깜짝할…' 출간 [ 은정진 기자 ]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이야기예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두가 ‘혼자’가 아니라 ‘우리’라는 존재 속에 있다는 걸 얘기해주고 싶었어요.”2016년 한경 신춘문예로...
디즈니와 팀 버튼이 빚어낸 마법…아기 코끼리 '덤보' 2019-03-26 17:10:03
디즈니 실사영화 '덤보'는 환상적인 마법 세계를 스크린에 펼쳐낸다. 1941년 선보인 디즈니 장편영화 '덤보'를 팀 버튼 감독이 재창조했다. 팀 버튼은 '가위손'(1990), '크리스마스 악몽'(1993),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
[신간] 현란한 세상·페인티드 드럼 2019-03-25 16:39:00
루이스 어드리크의 장편소설. 아메리카 원주민인 오지브웨족을 어머니로 둔 어드리크는 오지브웨족이 뿌리내리고 사는 다양한 모습을 그리는 데 천착한다. 총 4부로 이뤄진 이번 소설은 각 부에 다른 화자가 등장해 각자의 삶을 말하고, 북을 중심으로 펼쳐진 그 삶들이 퍼즐 조각처럼 합쳐져 책장을 마지막으로 덮는 순간...
홍상수X김민희, '강변호텔' 시사회 불참하고 일본 여행? 여전한 불통 행보 2019-03-22 14:56:23
연기, 촬영 관련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그간의 과정을 진솔하게 전한다.'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이자 그가 김민희와 함께 한 6번째 작품이다.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고 그 누구보다 당당한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직접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
[신간]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아일린ㆍ세월 2019-03-22 10:46:03
새 장편소설. 참고서 편집자인 서른세살 영오가 죽은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수첩에 적힌 세 사람을 찾아가며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기적과 감동. 타인과의 관계가 힘에 부치는 그녀는 왠지 모르게 절반쯤 부족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나머지 절반을 찾아 나선다. 이번 소설은 시종일관 담백하게, 또...
"화면 속 미소녀와 밀당하죠"…쌍방향 VR드라마 '하나비' 日서 인기몰이 2019-03-19 17:38:58
하나비와 순수한 청년 켄지의 이야기를 그린 119분의 장편 공상과학(sf) 드라마다. 약 10분씩 12화로 구성됐다. 이 드라마의 특별한 점은 인터랙티브(쌍방향 상호작용) 시스템과 고화질 vr 영상이다.높은 수준의 화질은 vr 영상업계의 숙제였다. 화질이 나쁘면 몰입감이 뚝 떨어지는 탓이다. 비전vr이 하나비에 8k(화면의...
[신간] 제주 예멘·누가 시를 읽는가 2019-03-19 14:04:54
윤재성의 두번째 장편소설. 정체 모를 방화범에 의해 가족과 얼굴을 잃은 한 남자가 집요하게 범인을 뒤쫓는 이야기다. 작은 단서조차 남기지 않고 거대한 불을 지르는 가공할 방화범과 도시의 재앙을 이용하려는 정치인까지 엮여 긴박하고도 흡인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특종을 잡으려는 사회부 기자, 채무자 장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