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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교수 "미래정책 제시하는 한국의 '후버硏' 될 것" 2022-03-13 17:21:51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이사도 맡고 있다. 그런 만큼 차기 정부가 특히 고려할 문제에 대해서는 주저 없이 ‘지정학적 위기’를 꼽았다. 김 원장은 “감염병, 경제 위기로 북한 내부에 언제든지 정치적인 ‘난류’가 생길 수 있고 이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여준 것처럼 예상치 못한...
[다산 칼럼] '너그럽고 넉넉한 문명국' 이끌어 주기를 2022-03-13 16:59:02
협치가 필수다. 통일신라는 여제(麗濟) 유민을 포용했기에 연착륙했다. 고구려·백제와 말갈 출신까지 고루 편성한 군대에 서라벌 방어·치안을 맡겼다. 초대 국로(國老)엔 백제 출신 경흥(憬興)을 발탁했다. 왕건도 상대를 후히 대하고 자신은 낮추는 ‘중폐비사(重弊卑辭)’ 외교로 후삼국을 통일했다. 반면교사는 조선...
새 정부 달라지는 금융소비자 정책은?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2-03-11 17:00:00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슬기로운 금융생활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공약 중 금융소비자와 직결된 금융 공약을 살펴보려 합니다. 금융소비자들의 삶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요? 공약집을 탈탈 털어봤습니다. ◆ 은행 예대금리차 정기 공시 의무화 윤 당선인의 ...
윤석열 당선인, 제약·바이오 공약 보니…툴젠·아이센스 등 주목 2022-03-11 08:50:43
한류 시대를 열고 백신 및 치료제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다. 대체의약품 없는 신약에 신속등재제도 도입국민건강 관련 공약에는 대체의약품이 없는 신약에 대해 건강보험 등재과정을 단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는 120일이고, 건강보험공단의 약가 협상 기간은...
北·中 눈치 더이상 안본다…韓·美동맹 강화하고 日과 화해 2022-03-10 05:00:27
합의에 기초한 통일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MD 참여 등 한·미 동맹 강화윤 당선인은 “한·미 동맹을 재건하고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 눈치 보기’로 한·미 연합 방위 태세가 약해졌고, 양국 간 신뢰도 저하됐다는 게 윤 당선인의 문제의식이다. 차기 정부에서는...
'품질 한국' 이끈 60년…표준협회 '기업 혁신 도우미'로 우뚝 2022-03-09 15:08:36
제품 생산뿐 아니라 유통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통일화, 단순화, 호환성 편익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 전체 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 한국표준협회가 설립되던 1962년 당시 우리나라는 대외무역 규모 5500만달러,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80달러 미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주요 수출 품목...
푸틴, 자충수에 갇혔다…흔들리는 증시, 중국발 훈풍 가능성은[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2-03-04 09:44:06
- 뉴 앱노멀 시대, 최고통수권자 역할 중요 - 러시아 제2 모리토리움, 결국 푸틴의 자충수 - 푸틴 위상 추락, 군부 쿠데타설 등장 ‘주목’ - 에르도안, 중앙은행 장악 ‘절대경제군주’ 역할 - 작년 인플레, 기준금리를 거꾸로 500bp 인하 - 하이퍼 인플레, 2월 CPI 54%· PPI 105% 급등 - 터키,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과...
'통일부 폐지론' 반박한 이인영 "정권 바뀌어도 대북정책은 통일부 고유역할" 2022-03-02 17:04:39
고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부 폐지론과 명칭 변경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장관은 2일 화상으로 열린 통일부 창설 53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대정신과 가치가 변화하면서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반문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은 헌...
美 주도 '對러 동맹' 결집 와중에…문 대통령 "강대국에 휘둘리지 말아야" 2022-03-01 17:17:54
말했다. 대북 관계 개선을 통해 신냉전 시대에 독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통일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도 냈다. 문 대통령은 “3·1 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었다”며 “그날의 이름 없는 주역들의 아들과 딸들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함성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했...
마지막 3·1절…文대통령, 北·日 모두에 "대화" [전문] 2022-03-01 11:29:40
지역균형 뉴딜로 국가 균형발전시대를 열며 혁신적 포용사회로 확실한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경제가 안보인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우리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다자주의에 입각한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