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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비자금 조성한 포스코건설 임원이 회사에 손해배상" 2017-10-26 07:00:04
관계에 있다는 점은 별도로 논한다고 하더라도 박씨가 횡령죄의 죄책을 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씨가 횡령한 445만 달러에 해당하는 50억4천585만원(회사가 구하는 환율로 계산)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다만 비자금 중 상당액은 실제 사업에 사용된 점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33억8천209만원으...
[대한민국을 흔든 판결들] "주금(株金) 가장납입은 배임죄 안돼"… 법학자들 거센 비판 2017-10-13 19:42:59
회사 재산에 대한 횡령죄나 배임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 2004년 6월17일 대법원이 선고한 2003도7645호 전원합의체 판결(이하 ‘레이디사건 판례’) 이후 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일본 판례는 이런 경우 주금납입을 무효로 보고, 납입가장죄와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를 인정하고 있다.가장납입인가...
동국대 총장 횡령 혐의 약식기소…"교비로 소송비용 지출" 2017-09-29 17:58:34
사무총장 조재현)는 동국대에 "횡령죄를 범하고 비도덕적 행위를 한 총장을 파면하기 위한 징계절차를 개시하고 직위를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동국대는 "아직 이 사안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지만 당당하게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궈원구이 사건'으로 드러난 중국의 추악한 정경유착 2017-09-20 14:44:06
명보와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횡령죄 등으로 15년형을 선고받은 궈원구이의 전 동료 추룽(曲龍·47)이 최근 허베이(河北)성 고등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추룽에 대한 무죄 선고보다 세간의 주목을 더 받는 것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중국 재벌과 권력 간의 적나라한 결탁과 부정부패이다. 차이...
신한금융, 신상훈 전 사장 남은 스톡옵션 보류도 해제 2017-09-18 14:21:34
내리며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도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신 전 사장이 받은 스톡옵션 중 2005∼2007년에 받은 20만8천540주에 대해 보류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남아있는 스톡옵션 2만9,138주는 2008년 스톡옵션 부여당시 횡령죄가 인정돼 보류 조치가 계속돼왔으나 오늘 임시이사회에서 해제됐습니다....
“억울하다”며 갑질 논란 부인한 미스터피자 오너 일가의 최후 2017-09-12 13:48:52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횡령하는 경우에 성립한다”며 “여기에서 광고비는 MP그룹 소유라 검찰의 기소 전제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특히 갑질 논란이 불거진 것을 이유로 ‘억울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질 논란’에서 비롯돼 해당 사건이 불거지다 보니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이 여론을 신경 써...
“집안 땅, 혹은 내 땅”…종중재산 소유권 분쟁의 핵심 ‘명의신탁’ 2017-08-31 11:10:21
그러기 위해서는 명의신탁 관련 법률 체계와 횡령죄 구성요건 등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김 변호사는 “종중재산 횡령죄 성립 여부는 명의신탁 유형과 신탁자와 수탁자, 제3자(매도인 등) 간 사실관계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소송을 통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증거를 제출하는 한편 자신의 입장...
[이재용 판결 쟁점] ① 승마 지원은 뇌물…"승계도움 기대"(종합) 2017-08-25 18:26:27
않았다. 뇌물공여액과 관련한 횡령죄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뇌물공여 인정액 72억원 중 삼성이 보유 의사를 보인 승마용 말 살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64억원을 이 부회장 등이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인정했다. 이밖에 승마 지원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와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도...
정의당 "권력·재벌 추악한 커넥션…미국이라면 징역 24년"(종합) 2017-08-25 17:59:25
"뇌물·횡령죄를 인정하면서도, 결과적으로 삼성그룹에 이익이 됐으니 형을 깎아준다는 것은 궤변에 불과하다"며 "항소심 법원은 '재벌은 피해자' 프레임에서 벗어나 엄정한 판단을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재판부는 핵심 혐의들을 인정했지만, 특검 구형의 절반인 징역 5년을...
횡령·재산국외도피 혐의까지…뇌물 공여 인정되자 '도미노 유죄' 2017-08-25 17:37:55
대해 횡령죄도 인정됐다. 재판부는 승마 지원에선 64억6300여만원을 횡령으로 봤다. 최순실 씨가 운영한 코어스포츠에 용역 계약을 통해 지급한 돈이다. 다만 마필 구입 대금과 차량 구입 대금 약 13억3440만원은 범죄 증명이 없어 무죄라고 봤다. 삼성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2800만원도 전부 유죄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