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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문국현 "정치는 잊은지 오래…한솔섬유서 유한킴벌리 신화 재현하겠다" 2013-07-14 17:51:34
문 사장은 자신의 정치 활동에 대한 단상이나 박근혜 정부의 정책,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 활동, 정쟁 상황 등 정치에 관한 잇따른 질문에 “정계를 은퇴한 지 오래됐고 관심도 없다”며 끝까지 언급을 피했다. ▷왜 한솔섬유를 택했습니까. “한솔섬유는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100% 수출기업’이에요....
박근혜 대통령 "개성공단, 北 선택에 달렸다" 2013-07-14 17:19:40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의 정치시사잡지 ‘폴리틱 앵테나쇼날(politique internationale)’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이 실패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면 한국은 물론이고 국제 사회의 어느 나라, 어떤 기업도 북한을 믿고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 올...
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포르투갈 국채금리도 급등 2013-07-14 17:13:23
신용등급을 강등할 때도 자국의 경제 상황을 비교적 좋게 평가했다. 그랬던 피치마저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것은 그만큼 프랑스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달 초 비토르 가스파드 재무장관과 파울루 포르타스 외무장관이 긴축정책에 반대해 사임하면서 촉발된 포르투갈의 정쟁은 해결 기...
中, 성장 포기하나…세계경제 '먹구름' 2013-07-13 03:10:03
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양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7.5%로 제시했고, 이후 공식적으로 이보다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적은 없다. 중국의 정부 고위 관료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7%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의 발언을 놓고 외신들은 12일 “사실상 중국 정부의 내부적인 조율을...
[인터뷰] 이동욱, 도전이라는 두 글자 새겨준 작품 '천명' 2013-07-12 15:54:15
듯하다가 계속해서 상황이 꼬이면서 20회 내내 달렸고 '이런 전개가 반복됐는데 어땠냐'고 묻자 그는 이번에도 시청자 걱정부터 했다. "지루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시청자들한테 카타르시스를 드리고 시원하게 권선징악이 돼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 거 같아서요. 하지만 이게 역사다 보니 어쩔 수...
[Global Issue] 꽁꽁 언 '아랍의 봄'…이집트 사태 미궁속으로 등 2013-07-12 15:28:59
정치 체제의 충돌이다. 무르시 정부의 실책은 경제구조 개혁은 미루면서 이슬람 정치 규범을 강요하고 독재를 답습한 것이다. 무르시는 야권의 다수가 세속주의, 자유주의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한 ‘헌법 선언문’을 발표했다. 무바라크의 ‘현대판 파라오’라는 별명까지 물려받았다. 취임 100일 후...
[경제사상사 여행] "물가불안이 경제 왜곡시켜"…美 대공황 분석 기틀 마련 2013-07-12 15:24:39
그런 잘못된 투자를 수정해 정상적인 상황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게 오스트리아학파의 주장이다. 오스트리아학파는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야심에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그런 회복과정을 방해하고 더디게 만든다는 이유로 정부 개입을 반대한다. 1930년대 불황이 8년이나 오래 지속되고 실업이 20%나 넘을 정도로...
[사설] 경기급랭에도 시장경제 원칙 지키겠다는 중국 2013-07-11 17:31:47
역설적으로 정치 안정 등 포퓰리즘을 순화시킬 수 있는 안정된 정치구조도 갖고 있다. 대중의 질투와 질시, 포퓰리즘에 포위돼 시장 원리를 부정하면서 갖은 규제를 양산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저 놀랍고 부러울 뿐이다. ▶ 성동일, 출연료 얼마나 받길래…깜짝 고백 ▶ 여친 가방 떨어뜨리자 '콘돔'이…발칵...
[사설] 前국정원장 구속을 보는 불편한 심정 2013-07-11 17:31:28
여부를 제외한다면 정치권에서 주고받은 맞고소·고발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데다 검찰 수사도 완전히 끝나지 않아 사법적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좀더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다만 수사 3개월 만에 검찰이 전 원장을 개인 비리로 구속시킨 것은 별건 수사였다는 의혹을 지울 길이 없다. 특정 의혹을 겨냥하다 자신이 없거나...
비장·서정·활력…와일드혼 선율에 객석은 숨죽였다 2013-07-11 17:15:08
정치에 맞서 비밀 결사대를 조직해 무고한 생명을 구해내는 영국 귀족 퍼시의 영웅담을 그린다. 1903년 헝가리 망명 귀족 출신의 영국 여성 작가 에마 오르치의 소설이 원작이다. 극은 퍼시와 그의 아내 마그리트, 공포 정치의 행동대장 쇼블랑의 삼각구도를 짜임새 있게 풀어나간다. 이들의 사랑과 갈등, 배신과 믿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