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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긴장 늦추지 말아야"…지나친 경제회복 낙관론에 경계 2013-01-27 16:57:32
열린 이번 포럼에서 2600여명의 각국 정치·경제 지도자들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하지만 포럼의 기능이 부유층들의 사교파티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여전했다.◆세계 경제 전망, 낙관 속 신중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보스포럼의 최대 관심사였다. 대부분의...
'박근혜 정부'가 거머쥔 '빅5'의 운명…감사원장 거취 주목 2013-01-27 11:18:40
것으로 점쳐진다. 새누리당 대선캠프에서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당선인의 개혁 의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세훈 국정원장 교체 유력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정원장은 임기가 없지만 원 원장은 다음달이면 재임 기간이 4년이나 된다. 게다가 ...
새 정부 '정책 수혜주'는 2013-01-27 10:09:37
국내외 정치적 변수들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이 액티브 펀드들의 수익률 부진을 가져왔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유럽 각국 정상들의 협의, 미국 ‘재정절벽’ 문제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 간 줄다리기 등 정치적 사건들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다보니 개별종목 주가를 예측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총리, 2인자의 자리] 원칙 세울땐 법조인, 국정 장악엔 관료출신…소신파는 '단명' 2013-01-25 17:24:06
없었다.◆시대와 상황에 맞는 총리 유형 1987년 이후 총리는 크게 실무형-관리형-실세형-소신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대통령은 당시 시대 상황에 맞는 총리를 내세웠다.주로 관료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경험을 쌓은 한덕수 황인성 등은 교수 출신으로 여러 부처 장관을 지낸 한승수와 함께 실무형 총리에...
[맞짱 토론] 北위협…中·日 군사 팽창화…복무단축 거론 자체 부적절 2013-01-25 17:20:02
실정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의 안보 상황은 이전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복무기간 단축 문제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전투력이 약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난 정부에서 ‘국방개혁 2020’으로 복무기간 단축을 들고 나왔을 땐...
[오피니언] 실물경제 못따라가는 한국 금융 등 2013-01-25 10:20:16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친 데다, 저축은행 사태 등 불미스런 일이 터져서 사태수습에만 급급했다. 경기침체와 양극화로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라는 정치사회적 압력은 커져만 갔다. 발전방안을 논의할 분위기가 아니었던 듯싶다. 이제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94> 미국 남북전쟁은 인권문제 때문에 일어났다? 2013-01-25 10:04:27
경제가 유럽을 대상으로 한 수출에 크게 의존하던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였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제이 조약(jay’s treaty)’을 영국과 체결하는데, 이는 남과 북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이 조약을 체결하면서 영국에 몇 가지 사항을 양보하기에 이르는데, 그 중 영국 상인이 미국에 갖고...
[Cover Story] '닥치고' 공약?…그러다 나라 '곳간' 텅 비면? 2013-01-25 10:01:16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론들이다. 정치인은 합리적이고 진정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개발하고, 유권자들은 공약의 진정성 여부를 꿰뚫어볼 수 있는 의식을 갖춰야 민주주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 논술 포인트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Cover Story] 공약의 딜레마…반드시 지켜야 할까? 2013-01-25 09:52:16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는 ‘중산정치(中産政治)’를 외쳤다. 하지만 250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허점 많던 민주주의는 한층 성숙해졌다.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채택했던 모든 제도를 제외하면 최악의 정치 체제”라는 윈스턴 처칠의 하원 연설(1947년)은 민주주의 체제 우월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해준다. 철학의 원조라는...
[사설] 김용준 총리후보 지명, 무난한 그러나 너무 담백한… 2013-01-24 17:05:34
못했다. 무난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할 상황이다.지명 발표 뒤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히지 않은 것도 그렇게 느낀 이유의 하나일 것이다. 김 후보자의 말처럼 통보를 받은 게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내각이 첫발을 내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