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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2인자의 자리] 원칙 세울땐 법조인, 국정 장악엔 관료출신…소신파는 '단명' 2013-01-25 17:24:06
없었다.◆시대와 상황에 맞는 총리 유형 1987년 이후 총리는 크게 실무형-관리형-실세형-소신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대통령은 당시 시대 상황에 맞는 총리를 내세웠다.주로 관료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경험을 쌓은 한덕수 황인성 등은 교수 출신으로 여러 부처 장관을 지낸 한승수와 함께 실무형 총리에...
[맞짱 토론] 北위협…中·日 군사 팽창화…복무단축 거론 자체 부적절 2013-01-25 17:20:02
실정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의 안보 상황은 이전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복무기간 단축 문제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군 복무기간 단축으로 전투력이 약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난 정부에서 ‘국방개혁 2020’으로 복무기간 단축을 들고 나왔을 땐...
[오피니언] 실물경제 못따라가는 한국 금융 등 2013-01-25 10:20:16
외환위기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친 데다, 저축은행 사태 등 불미스런 일이 터져서 사태수습에만 급급했다. 경기침체와 양극화로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라는 정치사회적 압력은 커져만 갔다. 발전방안을 논의할 분위기가 아니었던 듯싶다. 이제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인문학과 경제의 만남] <94> 미국 남북전쟁은 인권문제 때문에 일어났다? 2013-01-25 10:04:27
경제가 유럽을 대상으로 한 수출에 크게 의존하던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였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이를 타계하기 위해 ‘제이 조약(jay’s treaty)’을 영국과 체결하는데, 이는 남과 북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이 조약을 체결하면서 영국에 몇 가지 사항을 양보하기에 이르는데, 그 중 영국 상인이 미국에 갖고...
[Cover Story] '닥치고' 공약?…그러다 나라 '곳간' 텅 비면? 2013-01-25 10:01:16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론들이다. 정치인은 합리적이고 진정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개발하고, 유권자들은 공약의 진정성 여부를 꿰뚫어볼 수 있는 의식을 갖춰야 민주주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 논술 포인트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Cover Story] 공약의 딜레마…반드시 지켜야 할까? 2013-01-25 09:52:16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는 ‘중산정치(中産政治)’를 외쳤다. 하지만 250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허점 많던 민주주의는 한층 성숙해졌다.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채택했던 모든 제도를 제외하면 최악의 정치 체제”라는 윈스턴 처칠의 하원 연설(1947년)은 민주주의 체제 우월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해준다. 철학의 원조라는...
[사설] 김용준 총리후보 지명, 무난한 그러나 너무 담백한… 2013-01-24 17:05:34
못했다. 무난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할 상황이다.지명 발표 뒤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히지 않은 것도 그렇게 느낀 이유의 하나일 것이다. 김 후보자의 말처럼 통보를 받은 게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내각이 첫발을 내딛는...
[다산칼럼] 美 부채한도 증액협상에 쏠린 눈 2013-01-24 16:57:48
반면 필요한 증세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방예산 축소는 불가피하다. 온건파인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차기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것도 방위비 축소, 신국방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국가부채 한도 증액을 둘러싼 워싱턴의 정치 드라마가 어떻게 종결될지, 누가 승자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책마을] 백두대간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013-01-24 16:51:41
나누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성공한 사회운동가에서 정치인, 행정가로 변신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이다. 백두대간 종주가 뭐기에 이렇게까지 말할까. 《희망을 걷다》는 이에 대한 박 시장의 답이다. 박 시장은 2011년 7월19일 5명의 대원들과 함께 지리산을 출발, 49일 동안 백두대간을 종주했다. 장맛비를 맞고 모기에 ...
황우여 "모든 국력 쏟아 서해안 시대 열어야" 2013-01-24 15:00:29
현재 정치·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대표는 인천경영포럼 주관으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서해안시대의 인천 미래’라는 주제의 조찬 강연에서 인천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그는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태평양 시대를 겨냥해 동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