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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규 칼럼] 아직도 '타는 목마름으로'인가 2019-04-25 18:00:13
개개인에게 민주주의의 기본원리가 체화될 때라야 비로소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다. 내 소신이 옳고 중요하다고 믿는 만큼, 다른 이들의 견해도 중요하고 옳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경청하는 태도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다.그러려면 기회가 균등한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과정이 공정한 게 아니라 절차대로여야...
독립운동가 조소앙 대표 저작 '소앙집' 첫 완역 2019-04-23 15:20:14
옮겨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삼균주의는 개인·민족·국가 간 균등과 정치·경제·교육 균등을 통해 이상사회를 건설하자는 이론이다. 조소앙 집안에는 친필 원고 소앙집과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간행한 소앙집이 각각 전한다. 두 책은 제목만 동일하고 내용은 전혀 다른데, 번역 저본은 상하이 출간 단행본이다. 소앙...
감가상각 많은 부동산 매각 땐 매매차익 없어도 양도세 나올 수도 2019-04-10 17:09:08
장부를 작성하면서 반영된다. 개인이 장부를 작성하면서 감가상각을 하는 이유는 임대소득의 종합소득세를 줄일 목적이 크다. 특별한 노력이 없더라도 매년 비용으로 인정되는 감가상각은 무시하기 힘든 절세 방법이다.그러나 건물에 감가상각을 하는 경우 그 누적액이 장부에 반영돼 애초 취득한 건물 가격에서 차감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민주공화제·좌우 합작 의의 2019-04-10 15:51:18
계승', '기회균등', '자유와 권리'라는 표현이 나온다. 10일 학계에 따르면 이나미 한서대 연구교수는 학술지 '내일을 여는 역사' 최신호에 게재한 글에서 "3·1운동은 한국 시민사회가 건재함을 알린 사건이고, 시민사회가 지지하고 동의한 국가는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라며 "임정을 정식...
[다시 읽는 명저] "분배의 정의는 노력한 만큼 성과를 향유하는 것이다…공정한 사회질서 위해선 경쟁·법치주의 확립 필요해" 2019-03-18 09:02:12
경제 문제를 풀어갔다. 그는 이기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이끌려 사회 전체의 복지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사람들은 시장 가격 변화에 맞춰 자신이 생산하고 소비하며 교환할 상품과 물량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3ㆍ1운동.임정 百주년](39) "사람마다 집 한 채씩 가지고 살게" 2019-03-05 06:00:05
통해 개인, 민족, 국가 간 평등을 이루는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창시한 정치철학가이기도 했다. 그의 사상은 대한독립선언서와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에 녹아들고 우리 헌법의 근간에 새겨졌으나, 한국 전쟁이 발발해 그가 납북되면서 그 꿈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양극화가...
[정갑영 칼럼] 획일적 평등주의의 역설 2019-03-03 17:40:07
불균등을 용인할 수 있는 사회적 잣대가 엄격하기 때문에 조금만 분배가 악화돼도 불만이 쌓이고 분기탱천(憤氣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형평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때로는 정치적 포퓰리즘과 결합돼 경제 논리와는 상반된 정책수단이 동원되기도 한다. 최근 분배지수가 악화됨에 따라 이런 경향이...
기업銀, 中企청년 年 2.9% 대출 2019-02-28 17:11:44
28일 내놨다.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 3500만원 이하면서 대출을 받는 시점에 기업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회사에서 대출이 없어야 한다. 총 5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개인당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5년 또는 10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서울현충원, 내일부터 독립운동가 어록·일화 전시회 2019-02-28 09:17:34
교육의 균등제와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 간의 호혜평등으로 민주국가 건설하자"(조소앙), "나는 개인자격으로 남을 죽인 범죄인이 아니다. 나는 대한국 의병참모중장의 의무로 소임을 띄고 하얼빈에 이르러 전쟁을 일으켜 습격한 뒤에 포로가 되어 이곳에 온 것이다"(안중근) 등이다. 서울현충원은 "이번...
서울 강남구 1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50억 대출 2019-01-28 10:45:29
둔 개인·법인이 대상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1분기 집행액은 총 50억원이다. 희망 업체는 대출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7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