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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듄…서점가 '복고 바람' 2021-10-31 17:43:23
11위에 올랐고, 알라딘 경제·경영 분야 3위를 찍었다. 교보문고 전체 순위엔 91위로 진입했다. 이 밖에 2017년 절판됐다가 개정판으로 새로 나온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돌베게)도 알라딘 전체 3위, 예스24 전체 10위, 교보문고 전체 46위를 차지했다. 이 책의 주 구매층은 1988년 초판 발간 이후 대학생 시절...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성공 위해 도시외교…바르셀로나에선 트램 견학도 2021-10-27 15:54:11
UCLG 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스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 시장은 사이스 사무총장과 △UCLG 주제, 프로그램과 회원도시 참가 홍보 및 후원 대상 결정 △UCLG 총회 개최 비용 등 재정부담 △UCLG 총회 운영 관련 법률적 사항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를 통해 내년도 대전 UCLG 총회의 전체적인 윤곽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을 금지한 이슬람율법…이교도 잡아 노예로 만들며 인신매매 시장 확대 2021-10-25 09:00:35
중세 중동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농업이었다. 하지만 교역에서의 위상은 달랐다. 농산물은 대부분 자가소비용이었다. 농산물은 상하기 쉬웠고 부피는 컸으며, 이윤은 적어 장거리 교역에 적합하지 않았다. 교역품목에서 중동지역을 대표한 것은 직물(textile)이었다. 당시 중동산 직물이 유럽에 대량...
[대학 생글이 통신] 선택과목 고를 땐 목차보고 나와 잘 맞는 과목 택하세요 2021-10-25 09:00:13
‘세계사’ 과목은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모의고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앞서 설명한 방법을 활용한다면 본인이 느끼기에 가장 나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3 내내 매일 공부해야 하는 과목을 신중히 선택해서 수험생활 중간에 선택 과목을 변경하는 일 없이 끝까지 완주하셨으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약탈하고 쓸모있는 사람을 강제이주시켰던 몽골, 역참 설치해 교류…'진정한 세계화의 첫발' 평가 2021-10-18 09:00:01
칭기즈칸이 세계제국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서아시아의 패자였던 호레즘과의 일전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218년 몽골이 보낸 상단이 오트라르에서 살해되면서 불거진 호레즘과 몽골의 대결은 칭기즈칸 군대의 ‘잔인함’과 군사적 ‘천재성’이 드러난 계기이기도 했다. 특히 호레즘의 심장이었던 부하라 공략은...
[책마을] '미지의 나라' 우즈베키스탄을 소개하다 2021-10-14 17:57:43
대왕과 칭기즈칸, 아미르 티무르를 비롯한 세계사의 영웅들이 이 땅에 흔적을 남겼다. 불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다양한 종교가 성쇠를 반복했다. 동서 교역의 전성기에는 ‘글로벌 허브’로서 역할도 톡톡히 했다. 다소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우즈베키스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 한국어로 나온 것...
[이응준의 시선] 용서하지 않을 권리 2021-10-14 17:29:03
다소간 역경은 있었으나,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이 ‘위대한 토지개혁’에 동참했다. 한국은 전 경작지의 95%가 자작지(自作地)다. 일본의 90%보다도 높다. 저 나라가 저 지경인 것은 토지개혁이 안 된 탓이라는 곳은 필리핀, 인도, 브라질 등 부지기수다. 멕시코는 좌익 혁명이 되풀이됐는데도 실패했다. 박헌영의 장담과...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선물거래 등 법·제도까지 만들게 한 튤립 투자…계속 오를 것이란 믿음이 사라지자 공황에 빠져 2021-10-11 09:00:27
당나라에서 모란꽃에 대한 투기 광풍이 불었는데 17세기 네덜란드의 모습은 당나라의 재판이었다. 16세기 중반 유럽에 들어온 튤립은 1634년 네덜란드에서 ‘튤립 광풍(tulipomania)’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까지 확산된다. 부자는 물론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까지 튤립 거래에 뛰어들었고, 사람들이 튤립에...
[책마을] 유적에서 만난 '고대史의 진짜 얼굴' 2021-10-07 18:29:38
관심이 집중돼온 중국 고대 유적지 발굴은 세계사의 주요 일원으로서 중국사 초기 모습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귀중한 작업이다. 《중국고고학, 위대한 문명의 현장》(리링 외 지음, 정호준 옮김, 역사산책)은 중국 문명의 정수가 담긴 핵심 발굴현장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 모음이다. 리링, 쉬훙, 탕지건 등 현역 중국 최고의...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집 한 채 값을 훌쩍 뛰어넘던 당나라 시대 모란꽃…'네덜란드 튤립'보다 900년이나 앞섰던 투기 광풍 2021-10-04 09:00:19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꽃을 사다(買花)’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읊었다. 장안의 봄이 저물려 하니(帝城春欲暮) 시끌벅적 마차들이 다닌다(喧喧車馬度) 모두들 모란의 계절이 왔다며(共道牡丹時) 줄지어 꽃을 사러 간다(相隨買花去) 귀천 따라 일정한 값이 없으니(貴賤無常價) 낸 돈만큼 꽃송이를 보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