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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 벗어난 인간 본성…새 '나부코' 선보일 것" 2021-08-02 18:12:31
인간 본성을 탐구한 ‘나부코’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공연한다. 국립오페라단이 16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레퍼토리다. 극 중 바빌론의 왕 나부코 역은 바리톤 고성현과 정승기가, 여주인공 아비가일레 역은 소프라노 문수진과 박현주가 맡는다. 홍석원...
[책마을] '천년 제국'도 전염병엔 속수무책이었다 2021-07-22 18:16:09
환경 측면에서 로마제국의 멸망 원인을 탐구한 책이다. 18세기 에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이래 ‘로마 제국이 왜 멸망했는지’ 이유를 밝히는 것은 역사가들에게 주어진 힘겨운 난제였다. 향락에 빠진 로마인의 부패와 타락, 이민족의 침입, 기독교 확산에 따른 상무 정신의 쇠퇴부터 로마의 성장과 확산이...
현대차,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 체결 2021-07-20 09:33:06
전시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으로 오는 8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로봇이 인간의 일상에 어떻게 진입하는지, 로봇의 디자인이 바뀜에 따라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준다. 함께 전시할 현대차의 로보틱스 제품은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전시는...
녹색사과로 얼굴 가린 이 남자…비틀스·애플에 영감을 주다 2021-07-15 17:26:13
인간의 욕망을 탐구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그리트는 평생에 걸쳐 물리 법칙의 절대적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그림들을 그렸다. 좋은 질문은 관점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가능성까지 열어준다는 것을 작품으로 증명한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살바도르 달리의 걸작 ‘기억의 고집’과 함께 초현실주의를...
[주목! 이 책]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2021-07-08 18:38:51
담겼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부터 바스키아까지 많은 미술가들이 그랬다. 미술관에 걸린 서양 명화들은 한 구의 해부용 시신을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해부학 박사 출신 의사가 보통 사람들이 놓친 화가들의 열정을 포착해냈다. 인간의 몸을 치열하게 탐구한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을 길잡이 삼아 인체탐험의...
상상 이상의 상상력…다시, 피카소에 빠지다 2021-07-08 18:19:52
잘라낸 이 그림에서는 새로운 구성에 대한 탐구를 엿볼 수 있다. 1907년 피카소는 ‘아비뇽의 여인들’을 시작으로 입체주의 시대를 열었다. 전시에 나온 ‘만돌린을 든 남자’(1911)는 대상을 기하학적 요소로 분할하고 해체하는 분석적 입체주의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다. 그림에서는 만돌린과 남자의 형체조차 찾아보기...
니스의 빛에 빠지는 순간…마티스는 色에서 해방되었다 2021-07-01 17:07:18
색이 인간의 감정뿐만 아니라 건강, 패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예술관을 평생에 걸쳐 작품에 구현했다. 니스가 마티스의 토포필리아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니스의 강렬한 빛과 온화한 기후, 아름다운 바다색이 색채를 실험하던 마티스에게 강한 영감을 주었다. 1916년...
[한경에세이] 뿌리를 찾아 그 품에 2021-06-27 17:08:57
본능적 탐구이기도 하다. 인간의 삶에는 ‘생명체로서 살아 있음과 주체로서 살아 나아감’이 어우러져 있다. 라틴어로 human(인간)과 humilis(낮다)의 어원은 humus(땅)라고 한다. 이것은 인간 삶의 뿌리에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가장 원초적인 자연 교감이 땅에 씨를 뿌리고 먹거리를 거두는 행위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왜 우리는 닿아 있어도 외로울까 2021-06-24 18:51:58
기계적 가치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인간 사이의 친밀함이 사라지면서 그 공허함을 소비, 투자와 같은 자본주의적인 속성으로 채우려 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보복 소비 현상은 그 단면이다. 1991년생인 저자 디아나 킨네르트는 독일 기독민주당(CDU) 소속 정치인이다. 독일 연방사회통합위원회 위원이면서...
'도스또옙스끼'로 적혀 있지만…1500쪽 도전해 보시죠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6-18 06:02:03
뒤 세 아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간 존재와 세계에 관한 탐구의 결정체로 평가받습니다. 카라마조프가의 세 아들인 드미트리, 이반, 알렉세이는 각각 인간 본성의 세 측면인 정념과 충동, 이성과 논리, 종교적 영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작중 액자소설 형태로 표현된 '대심문관' 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