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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80명'…홋카이도에서 가장 작은 마을의 생존기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2022-11-18 07:16:01
오토이넷푸는 소바의 재료인 메밀이 자랄 수 있는 일본 최북단 지역이다. 오토이넷푸 소바의 특징은 메밀을 껍질째 갈아서 만든 검은 면. 오토이넷푸역 안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는 검은 면 소바 가게는 마을의 명물이었다. 순전히 이 소바 한 그릇을 먹기 위해 홋카이도 가장 북쪽의 이 시골역을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파쇄지로 만든 포장재…행정병 경험 살렸죠" 2022-11-17 18:10:34
방출되고 토양에서 자연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느타리폼은 스티로폼과 비슷한 수준의 완충성과 단열성을 갖췄으면서 자연에서 6개월 이내에 완전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을 지녀 포장재뿐만 아니라 단열재와 부표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렴한...
지하 깊숙한 곳까지 햇살 비추는 '희망의 암센터' 2022-11-17 16:33:46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건물이지만 내부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국내 최초의 중입자치료 시설인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로비층에 들어서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치료실이 있는 지하 4층까지 내려가기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끊김 없이 햇살을 느낄 수 있다. 치료실에 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방화선의 부채 전시회 바람의 전설 개최 2022-11-15 13:43:47
가장 근본적인 재료와 옻칠 기법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방화선 선자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옷을 입혀야 발전이 있고,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예쁜 나뭇잎을 보면 나뭇잎을 형상화한 부채를 만들고 싶듯이, 모든 자연 사물이 디자인이고 스승”이라고...
덮치듯 감싸는 '검은 파도'…연약한 유리가 보내는 강력한 위로 2022-11-10 16:34:04
현대미술사에서 외면받아온 유리라는 재료를 그는 20년 넘게 작업의 주요 재료로 써왔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프티팔레, 스페인 알람브라 궁전, 일본 모리미술관, 카타르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세계적 박물관은 물론 까르띠에,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주요 종교 성지까지 이제 그의 작품을 찾아 전시하고 소장한다....
"강한 건축 가고 약한 건축의 시대 온다" 2022-11-08 18:02:37
아니다”고 했다. 자연, 그 자체가 된 건축구마는 지속 가능한 건축의 단초를 재료에서 찾았다. 그는 건축물을 만들 때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그대로 쓰고, 다시 자연에 되돌려줬다. 구마는 일본 유수하라 마을에 만든 목재 다리를 예로 들었다. 나뭇조각에 틈을 만든 뒤 서로 끼워넣는 방식으로 지었다. 못이나 접착제는...
미래학자 리프킨 "효율·생산성만 좇는 진보의 시대 끝났다" 2022-11-07 18:18:22
동료 시민정치로 등의 이행을 제안한다. 자연과 함께 사는 회복력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원시 사회로 돌아가자는 말은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회복력 시대의 인프라는 완전히 분산된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며 “민첩한 최첨단 중소기업 수가 증...
리움의 파격…"지구 지키자" 아시아 최고의 젊은 예술가 한자리에 2022-11-03 16:40:13
25㎝, 높이 20㎝의 원기둥 형태로 말아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쌓아 올렸다. 작가가 보내온 작품의 부피는 고작 사람 몸통만 한 상자 하나. 종이 재료와 함께 일종의 ‘조립 설명서’만 들어 있었다. 큐레이터들은 설명서를 보면서 직접 종이를 접어 작품을 설치했다. 곽 실장은 “작품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
땅에 그린 작품, 그대로 들어내 미술관으로 2022-11-02 17:37:14
재료용으로 가공된 흙이 아니라 자연의 흙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김형미 학예연구사는 “실제 논밭에 온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작품이 걸린 전시장 안의 바닥을 푹신푹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레임에 갇히지 않겠다”다른 작품들의 소재도 흙이다. ‘흙의 소리’(2022)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머리를...
성균관대 22대 총장 유지범 교수 2022-10-28 17:49:16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에 부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성균나노과학기술원 부원장,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돼 국책연구본부장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