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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산만 보조금 주는 '인플레 감축법'…한국 수출기업 '발등의 불' 2022-08-08 17:23:29
달린 문제인 만큼 한국 물량을 미국으로 옮기는 과정에 노조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분기 2위(10.3%)였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4위(7.6%)로 내려앉아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중국산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배터리업계도 비상이 걸린 것은 마찬가지...
美 전기차 '보조금 확보전'…속타는 현대차 2022-08-07 18:00:18
해외로 옮기려면 노조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앞당기지 않으면 시장 선점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전기차 점유율은 7.6%를...
네이버, ‘최대 매출’에도 축포 없었다…부메랑 된 연봉 인상 2022-08-05 19:15:37
네이버 노조가 계열사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만큼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 결제액에 따른 리워드 증가, 콘텐츠 부문의 해외 마케팅 비용 확대 역시 악화된 이익률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부정적 상황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콘텐츠 매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카카오그룹, 올해들어 시총 반토막…하반기 반등할까 2022-08-03 11:25:25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천788억원으로, 컨센서스(1천92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주식보상비용은 감소하지만, 인원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인건비가 증가하고 마케팅 비용도...
[마켓프로] 코로나 전보다 더 빠진 대우조선 주식 사도 되나 2022-08-01 10:00:07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대규모 손실로 대우조선해양의 자본총계는 1조7000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현재 자본에 포함된 영구채 2조3000억원에도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 대우조선 자본에 포함된 영구채 2조3000억원의 주인은 수출입은행으로, 과거 대우조선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부채를...
"투기자본 막아야"…서울보증보험 IPO에 금융노조 `반발` 2022-07-26 11:25:06
매각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재벌자본이나 투기자본 등은) 계열사 내부보증 또는 극단적인 이윤추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여년간의 서민과 중소기업 중심의 보증보험 시스템이 붕괴되고 대자본과 대공장 중심의 보증보험시스템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반도체난 딛고 최대실적 질주…고수익車 끌고 환율 밀고 2022-07-21 15:09:52
◇ 향후 전망도 밝아…노조 리스크·부품난 완화 전망 올해 하반기 현대차의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 노조 리스크가 사라지고, 그동안 발목을 잡아 왔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도 완화될 조짐이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4년 연속 파업 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도...
"하반기 석유화학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해운·자동차는 호조" 2022-07-21 14:42:37
한국신용평가 리포트…증권·저축은행·부동산신탁 업황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하반기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해운과 자동차 기업은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 부문은 증권과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업종의 업황이 어려울...
"CJ대한통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 유효할 것"-흥국 2022-07-21 08:25:47
흥국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은 3조원, 영업이익은 10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택배 노조 파업 영향으로 부진했던 택배 사업이...
현대차·기아 '역대급 실적' 예고…고수익車 인기에 환율효과까지 2022-07-19 13:41:55
잘 팔았다는 얘기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 절감에 따른 영업익 증가는 사상 최대 수준인 620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에서 대당 인센티브가 71%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환율로 인한 영업익 증가도 47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신흥국 환율이 안정화된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