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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오문복, 평생 수집한 역사문화자료 967점 기증 2017-08-22 15:17:26
이 자료들이 흩어지거나 사라질 것을 우려해 평생을 걸쳐 수집하고 연구하던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기증품을 번역해 연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등 전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영아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오 선생이 기증한 제주사 관련 자료들은 제주의 조선시대사 연구에 단단한 토양이 될...
신라시대 호남에 뿌리내린 불교는…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2017-08-16 07:30:00
'호남 지역, 구산선문의 중심에 서다', '선맥(禪脈)이 이어지다', '선과 차(茶)는 하나' 등 4부로 구성된다. 김아름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호남 지역의 귀중한 불교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은 첫 번째 전시"라며 "1천 년 넘게 이어진 호남의 불교문화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전시를...
한반도 절경 40여곳 담은 사진, 베이징서 전시된다 2017-08-14 15:01:30
기원하며 강원도의 명승 8곳을 특별히 선정해 보여주기로 했다. 연구소는 관람객에게 특별전 영문 도록이 담긴 CD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중국에서 한국의 전통 경관인 명승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중국인들이 전시 관람을 계기로 나중에 한국을 여행할...
조각났던 1천100년전 장식기와의 환생…법천사지 '치미' 복원 2017-08-14 14:00:06
흔적도 확인됐다. 허일권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런 형태의 깃이 부착된 치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적이 없다"며 "경주나 부여에서 출토된 치미들은 정해진 형태가 있었던 것 같지만, 법천사지 치미는 자유로운 예술적 감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현미경과 X선 촬영, 정밀 3D...
광주시의 국경 넘은 지원…미얀마 세계기록유산 등재 돕는다 2017-08-13 13:08:28
유네스코등재 추진단장, 이덕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 등 2명을 미얀마에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 관계자와 논의해 33인으로 구성한 '88항쟁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추진위(대표 민꼬나이, 당시 학생항쟁지도부 대표, 2009년 광주인권상 수상)를 발족했다. 이어 흩어져 있는 당시 유인물, 사진, 일기장, 군인...
일본 공방에 남은 기록으로 복원한 신라 먹, 국내 첫 공개 2017-08-10 16:17:44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양가, 무가, 유가는 일종의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며 "나라 공방에 있는 자료가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신라시대 이후 제작된 벼루 100여 점이 나온다. 그중 80점은 경주문화원장을 지낸 손원조 씨가 수집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유물이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백과사전 '송간이록' 53책,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 2017-08-08 10:19:45
남겼다. 이정효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는 "기증받은 고문헌 중에는 송간이록이 가장 희소성이 있다"며 "저자와 제작 시점은 알 수 없으나, 한 명이 50여 책을 쓴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가 기증한 고문헌 중에는 그의 선조인 김창집(1648∼1722)의 연보...
체육관으로 변한 미술관…땀 흘려 운동하고 전시도 보고 2017-08-04 11:54:49
함께 요가와 트레이닝, 댄스를 익힌 다음 학예연구사와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1시간 운동을 마친 이들은 아래층에서 열리는 폴란드 작가 크지슈토프 보디츠코(75)의 전시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을 관람했다. 보디츠코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발화하는 작품으로 명성을 떨친 작가로, 이번 전시는...
유실·복구 반복…큰비에 몸살 앓는 '천년 신비' 농다리(종합) 2017-08-04 09:40:08
학예연구사는 "물살이 느려지고 흙탕물이 사라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응급복구를 한 뒤 설계를 거쳐 항구적인 복구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농다리는 1984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19차례나 장마 때마다 유실돼 거의 매년 복구공사가 이뤄졌다. 2009년 7월에도 피해를 본 바 있다. 문제는 피해를...
폭우에 상판·교각 유실 '천년 신비' 농다리 복구 늦어질듯 2017-08-04 07:11:15
7월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이인석 진천군 학예연구사는 4일 "지난달 31일 미호천 상류인 음성 쪽에서 워낙 많은 물이 유입된 데다 생활 쓰레기와 부유물까지 떠내려와 피해가 컸다"고 안타까워했다. 당일 음성군 삼성면에 153㎜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유실된 상판과 교각은 높은 돌탑이 무너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