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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나무는 매년 새 인생을 산다 2013-11-14 21:18:09
/ 글항아리 / 308쪽 / 1만5000원 [ 최종석 기자 ] “나무는 청춘의 표상이다. 나무는 수많은 씨앗과 함께 모체를 떠나 천신만고 끝에 하나의 존재로 태어난다. 나무는 오랫동안 살면서도 해마다 푸르름을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의 몸부림을 이어간다.” 《나무가 청춘이다》는 강원도 치악산 자락의 성황림마을에서...
[책마을] 갈매기 슬피우는 부산항엔 역사가 숨쉰다 2013-10-10 22:55:29
글항아리 / 442쪽 / 2만800원 부산을 말할 때 나오는 수식 중 하나는 ‘제2의 도시’라는 낡은 관념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줄세우기식 관념이 부산의 정체성을 단순히 ‘두 번째 큰 도시’로 제한해버린 것이다. 《부산은 넓다》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두 번째니 세 번째니 하는 줄세우기는 이제 큰 의미가...
[책마을] '살육의 축제'로 엿보는 로마인의 생활상 2013-10-03 17:27:27
지음 / 글항아리 / 588쪽 / 2만5000원 “콜로세움의 운명이 로마의 운명과 궤를 같이했다. 콜로세움에서 검투사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한 로마는 존속했다. 검투사 경기는 로마의 존재 자체를 상징할 만큼 로마인들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화려한 콜로세움 안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결투, 관중들의 함성. 로마인들이...
[책꽂이] 조용한 대공황 등 2013-09-12 16:58:27
옹프레 지음, 전혜영 옮김, 글항아리, 712쪽, 3만2000원)근대 엔지니어의 탄생근대 산업사회를 형성한 주역이자 자본과 노동의 중재자로서, 새로운 생산 패러다임을 이끌어낸 혁신가로서 엔지니어를 조망한 책. (김덕호 외 지음, 에코리브르, 328쪽, 1만7000원)교황 프란치스코, 그는 누구인가프란치스코 교황의 젊은...
[책꽂이]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등 2013-08-15 16:53:16
글항아리, 412쪽, 1만9000원) 에라스뮈스 20세기 대표 사상가 중 한 명인 요한 하위징아가 쓴 에라스뮈스 평전. 에라스뮈스가 무명 수도사에서 당대 저명 인문주의자로 거듭나고 종교개혁의 중심인물로 부상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그렸다.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연암서가, 472쪽, 1만8000원) 실용공부는...
여민정, 미심쩍은 노출에 기사 쏟아지자 "줄을 잡아당겼는데…" 2013-07-19 13:44:39
쪄 항아리 몸매가 돼서 그렇지 예쁜 드레스다"라고 전했다. 노출 사고 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질문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조용히 지내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김구라 씨와 과거 방송 인연도 있고, 평소 정치·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아 '썰전'을 보러 간다고 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앞서...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보초기러기의 딜레마 2013-07-11 17:14:50
글인 최연의 ‘안노설’을 소개한다. “기러기란 놈은 해를 따라서 남북을 오가는 철새다. 수십 수백 마리가 한 무리가 돼 한가롭게 날며 조용히 모여 물가에서 잠을 잔다. 잠을 잘 때는 보초기러기로 하여금 사방을 살펴 지키게 하고는 그 속에서 큰 기러기들이 잠을 잔다. 사람들이 틈을 엿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
[책마을] 침 놓으면 안되는 날·독버섯 감별법…조선 지혜 엿보기 2013-07-04 17:22:07
ㅣ 글항아리 ㅣ 376쪽 │ 2만1800원 “복숭아씨와 살구씨는 독이 있으니 먹지 마라. 9월에 서리 맞은 오이는 먹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위가 뒤집히는 병이 생긴다. 못 먹는 버섯은 털이 있는 것, 아래 무늬가 없는 것, 밤에 빛이 나는 것, 삶아도 익지 않는 것, 요리를 해도 사람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것,...
[책마을] '딸깍'…방문이 잠기며 시작된 은밀한 역사 2013-06-13 17:24:06
/ 글항아리 / 752쪽 / 4만원 18세기 파리의 가정들 3대가 한 방에 모여 살아 '집단성'이 강요되면서 독립공간 향한 갈망 커져 역사와 함께한 방의 진화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1929년 9월 교사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할머니의 집에 세 들어 살기로 했다. 그는 여성 잡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응접실을 침실로...
역대 대통령 휘호 열전…통치 철학 엿볼까 2013-06-12 17:08:08
대통령은 ‘개척과 전진’이라는 글씨에 자신의 생각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롯데갤러리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시장에서 역대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인간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휘호전: 홍익인간 1919-2013’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역대 대통령과 영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