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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으로 북상하는 자금경색…철저한 대비만이 살길이다 2022-11-03 17:10:58
한국 기업의 외화채권 콜옵션 미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우리은행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당장 한국의 대외신용지표 중 하나인 한국 국채(5년 만기)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5년 사이 최고 수준(70bp)으로 뛰었다. 이를 기초로 외화채권을 발행해야 하거나, 곧 조기 상환해야 할 한국 기업의 부담이 더욱...
"우발부채 현실화 때 재정위험…공시 등 체계적 관리 필요" 2022-11-03 14:00:03
우발부채 공시는 원론적 수준의 예시만 제시돼 관리에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최 교수는 지적했다. 불리한 보고를 회피할 수 있는 재량적인 의사결정도 존재한다. 최 교수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6조원대 국제 소송이 최근 10년간 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법무부 등 관련 부처의 결산보고서에 공시되지 않는 점을...
'경제난' 파키스탄 정부, 러시아산 밀 수입…민간수입 금지 후속 2022-11-01 13:08:45
경제난으로 이미 심각한 어려움에 부닥친 상태다. 대외 부채가 많은 파키스탄의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11억7천만달러(약 1조6천600억원)의 구제금융 지원 합의를 이뤄내고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지원을 받으며 급한 불을...
[기고] 세계적 경제난국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가 2022-10-31 07:08:26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한국의 물가 인상률은 5% 대로 미국의 절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을 미국 수준으로 높이려 하고 있다. 금통위가 금리를 미국 수준으로까지 높이려 하는 데에는 물가 억제 목적에 더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화 자금이 대대적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목적도 강하게 내포돼 있다고...
[엔·위안화 추락] 원화 동반 추락 우려…산업계 영향은 제한적 2022-10-30 07:11:05
엔저의 주요 배경에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 완화적 정책이 거론된다. 일본은행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자금 유출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 과정에서 해외 자금의 아시아에 대한 투자 비중이 줄면서 한국에서도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외환·유동성 경고음...커지는 한국판 금융위기 공포감 2022-10-26 19:26:59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바람직 수출증대로 대외신인도 높여 자본유출 막아야 내국인의 환투기 수요가 클 경우 외환투자에 대한 자본이득세 부과 검토 <앵커> 레고랜드 사태로 단기간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증권사 흑자도산 현실화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김정식 교수>...
'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권한 축소…주요 공직 임명권 박탈 2022-10-22 13:03:49
비난이 쏟아지면서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졌다. 대외 부채가 많은 상태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마저 붕괴했지만, 정부가 엉뚱한 정책을 펼쳐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것이다. 지나친 감세, 농약·비료 전면 금지 조치를 둘러싼 혼선, 뒤늦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지원 요청 등이 대표적인 실...
'경제난' 파키스탄, 민간 부문 밀 수입금지…"외화 아껴야" 2022-10-21 12:17:51
한 달 치 수입대금을 겨우 결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대외 부채가 많은 파키스탄의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며 깊은 수렁에 빠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11억7천만달러(약 1조6천800억원)의 구제금융 지원 합의를 이뤄내고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지원을 받으며 급한 불을...
'국가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2026년까지 세수 두 배 늘릴 것" 2022-10-20 13:36:46
정전도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스리랑카는 지난 4월 IMF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어 5월 18일부터 공식적인 디폴트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후 지난달 IMF와 29억달러(약 4조1천6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안 실무진급 합의...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추산액 57조원으로 '껑충' 2022-10-20 12:31:58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계연도(해마다 7월에 시작)에 필요한 대외 자금이 320억∼340억달러(약 45조9천억∼48조7천억원)인데 다자간 부채를 통해 220억달러(약 31조5천억원), (재정) 적자를 통해 120억달러(약 17조2천억원)를 각각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감당할 수 있다"며 파키스탄은 디폴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