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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에게"…현금다발 두고 간 익명천사 2022-11-07 14:55:51
이웃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번 수재민 돕기 성금까지 불과 5년사 이에 4억9천900만원이라는 거금을 신분을 밝히지 않고 냈다. 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진주 아파트 방화 피해자 지원, 대형산불,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지원에도 성금을 보탰다. 경남모금회는 익명 기부자 뜻에 따라 이태원 참사 피해자,...
"다른 부처에 물어보라"…역대급 참사에도 '책임 떠넘기기' 2022-11-07 10:56:44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선 심정지 등 위중한 환자는 최대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고, 외상을 입은 경우엔 비교적 거리가 먼 병원으로 이송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인명 재난 발생 시 환자 이송 시스템에 구멍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관련 데이터를 정리한 부처는 없는 상황이다. 중대본이...
"이태원 참사 또 터진다"…은마아파트 현수막 논란 일자 철거 2022-11-07 10:52:50
재건축 대표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이태원 참사를 빗댄 문구로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가 논란이 됐다. 7일 은마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쯤 은마아파트 31동 외벽에 '이태원 참사사고 은마아파트에서 또 터진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해당 현수막은 은마아파트를 관통할 가능성이...
한동훈 "이태원 참사 특검, 진실규명 장애가 될 수도" 2022-11-07 10:50:16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예로 들면서 "상설특검을 한 세월호는 국회 의결 시부터 시간을 재면 다섯 달이 걸렸다"며 "특검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논의가 기존 수사팀 진전이 아니라 탈 없이 특검으로 넘기는 쪽으로 집중돼 정확한 진실규명에 저해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은 "현...
윤 대통령 지지율, 주초 35.7%→주말 32.5% 2022-11-07 08:20:46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첫 사과 시점인 4월 5주차 조사 기준으로 11.8%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대형 인명 사고는 그 자체로 정부와 여당에는 `대형 악재` 성격으로,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세월호 참사 당시 대비 국정 지지)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불교·개신교·천주교서 추모한 尹 "미안한 마음 떠나지 않을 것" 2022-11-06 14:45:27
대통령들이 대형참사 희생자를 조문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많은 횟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0년 4월 천안함 피격 당시 해군장 장례 기간(5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이 중 하루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한 차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끝나는 애도기간, 시작되는 '이태원 정국'…양당 전략은 [양길성의 여의도줌인] 2022-11-05 07:00:09
법 통과로 대형 참사 사건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이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는 경찰에 대해 직무유기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에 나설 수도 없다. 형사소송법상 동일 범죄에 대해 경찰이 영장을 먼저 신청한 사건은 경찰이 계속 수사를 맡게 돼 있어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수사 대상이...
[이태원 참사] 워싱턴DC '신고접수' 911 헤드쿼터 OUC 상황실 직접 가보니 2022-11-04 13:00:02
[이태원 참사] 워싱턴DC '신고접수' 911 헤드쿼터 OUC 상황실 직접 가보니 한때 신뢰 잃은 워싱턴DC 911, 2004년 시정부 독립기구로 분리하며 전문성 강화 전자상황판에 근무자 현황 표시…CAD 알고리즘이 신고별 우선순위·대응수준 결정 경찰·소방과 동등 지위…'실시간 조율' 위해 상황실에...
[해외전문가 진단] '경찰에서 독립' 美911 신고처리 책임자 "출동여부 확인 또확인" 2022-11-04 13:00:01
워싱턴DC 통합통신사무국장 인터뷰 "이태원 참사, 사전 현장인력 배치 안한 것 안타깝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시민의 112신고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대처가 지목되는 가운데 신고를 제대로 처리했는지 후속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는 미국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前 대통령실 비서관 "부모도 자식 이태원 가는 것 못 막아놓고…" 2022-11-04 08:21:01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전 비서관은 "경찰의 직무 유기 문제를 떠나 국가가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선택한 자유의지에 대해 개인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려선 안 된다"고 했다. 김 전 비서관은 "국가의 무한책임, 자유의지에 대한 개인의 무한책임, 두 가지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