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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넘은 셰플러…사상 첫 플레이어스 2연패 2024-03-18 19:02:28
했기 때문이다. 클라크는 결국 8m 거리의 버디 퍼트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골프의 여신은 셰플러의 손을 들어줬다. 클라크의 퍼터를 맞은 공은 완벽한 라인을 그리며 홀을 향해 굴러갔지만 홀을 반바퀴 돌고 나와 한 뼘 앞에 멈췄다. 갤러리들의 함성으로 우승 사실을 알게 된 셰플러는 캐디와 격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3타차 뒤집은 '천금 버디'…이예원 대역전 2024-03-17 18:22:54
특유의 몰아치기에 나섰다. 홍정민(22) 역시 2타를 줄이며 9번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 다시 한번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시작한 이예원은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홀부터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후반 9홀이...
'인생 퍼터' 만난 셰플러,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2024-03-11 18:55:40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윈덤 클라크(31·미국)를 5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셰플러는 일관성 있고 견고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유명하다. 티에서 그린까지의 플레이에서 얻은 타수 이득은 PGA투어 내...
4차 연장 혈투 끝에…브라이스 가넷 우승 2024-03-11 18:52:09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PGA투어 2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우승 상금 72만달러(약 9억5000만원) 외에도 큰 수확을 거뒀다. 3년간의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고, 다음주 열리는 특급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5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챙겼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게 2타...
'행복 날개' 단 김재희, 펄펄 날았다…생일날 첫 트로피 2024-03-10 18:21:01
방신실과 오수민이 버디를 낚으며 추격에 속도를 냈지만 김재희는 13·14번홀 연속 버디로 달아났다.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에 걸려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재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제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010310인데 23번째 생일에 값진 선물을 받은 것...
돌아온 앤서니 킴…5언더파 맹활약 2024-03-10 18:20:17
홍콩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앤서니 김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2타로 5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앤서니 김은 2010년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2012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필드를 떠났으나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한 방이면 충분해"…매킬로이, 401야드 파4홀서 '원 온' 2024-03-10 18:19:47
이날 경기에서는 임성재(26)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저스틴 토머스(31·미국) 등과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보유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엔 개막전인 1월 더 센트리 공동 5위 이후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커트 탈락하는 등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5언더파 몰아친 앤서니 김 "꼴찌는 잊으세요" 2024-03-10 17:29:26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2타로 50위로 경기를 마쳤다. 200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앤서니 김은 2010년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2012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필드를 떠났으나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LIV골프 대회를 통해 깜짝 복귀했다....
김재희, 23번째 생일에 KLPGA '첫 우승' 2024-03-10 17:08:57
선두에 치고 올라섰다. 김재희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기회를 놓친 반면, 오수민이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떨어트리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방신실도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희비는 17번 홀(파4)에서 갈렸다. 버디 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퍼트가 홀 근처에서 멈추면서 공동 선두에 오를...
'행복날개' 모자 쓴 김재희, 시즌 개막전서 생애 첫 승 2024-03-10 17:04:52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후반들어 방신실과 오수민이 버디를 낚으며 추격에 속도를 냈지만 김재희는 13·14번홀 연속버디로 달아났다. 18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에 걸려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재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제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010310인데 2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