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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프랑스 인종차별…국회의원 6%만 소수민족 출신 2023-07-04 11:17:48
기자 = 알제리계 10대 소년의 사망에도 '경찰 업무 집행 과정에 인종차별은 없다'는 프랑스 정부의 주장을 무색하게 할 데이터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프랑스 정부가 집계한 출생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의 약 10.5%(690만명)가 프랑스 외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이 중...
유럽 극우 정치인 뭉친다…EU 바뀌나 2023-07-04 07:02:28
예정이었지만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운전 중이던 알제리계 17세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이후 프랑스를 강타한 폭력 시위로 인해 화상 회담으로 대체했다. 극우 정당 동맹(Lega)의 대표이기도 한 살비니 부총리와 르펜 전 대표는 유럽 정계에서 극우 진영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다. 살비니 부총리는...
佛 뒤흔든 10대 총격 사망 일주일…경찰 인종차별 관행 도마 위 2023-07-04 05:30:01
프랑스 경찰관이 교통 검문에 걸린 알제리계 10대 소년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총으로 쏴 즉사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한 지 3일(현지시간)로 일주일이 됐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 최고조에 달했던 폭력 시위는 피해자 나엘(17)군의 장례식이 끝나고 그의 할머니 등 많은 사람이 자제를 호소하면서 눈에 띄게 잦아들고...
유럽 극우 살비니-르펜, 내년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뭉쳤다 2023-07-04 04:20:35
예정이었지만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운전 중이던 알제리계 17세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한 이후 프랑스를 강타한 폭력 시위로 인해 화상 회담으로 대체했다. 극우 정당 동맹(Lega)의 대표이기도 한 살비니 부총리와 르펜 전 대표는 유럽 정계에서 극우 진영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다. 살비니 부총리는...
佛폭력시위 소강국면 접어드나…시장들 폭동 반대 집회(종합) 2023-07-04 03:33:15
접어드나…시장들 폭동 반대 집회(종합) 교통 법규 어긴 알제리계 10대, 경찰 총에 사망 후 이레째 시위 가해 경찰관 후원금 14억원 돌파…"부끄러운 모금" 비판도 마크롱, 4일 시위 피해 시장들과 면담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
시장 자택도 불탔다…폭동으로 변한 '분노 시위' 2023-07-03 21:56:22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한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내무부는 3일(현지시간) 전날 밤사이 157명을 체포했고 경찰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297대와 건물 34채가 불에 탔으며, 공공장소에서 화재 신고가 352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엿새째 이어진 佛폭력 시위, 체포 인원 줄어…시장 자택 등 방화 2023-07-03 20:26:57
=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서 시작된 시위가 한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다. 내무부는 3일(현지시간) 전날 밤사이 157명을 체포했고 경찰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297대와 건물 34채가 불에 탔으며, 공공장소에서 화재 신고가 352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佛 휩쓴 '분노 시위' 벨기에·스위스로 번졌다 2023-07-03 18:03:17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가 2일(현지시간)까지 6일간 이어졌다. 프랑스 내부에 곪아 있던 인종·종교 갈등이 터져 나오면서 시위가 폭력적으로 치닫는 가운데 벨기에와 스위스로까지 번지며 전 유럽이 긴장하고 있다. 유족 호소에도 시위 이어져프랑스...
[천자칼럼] 폭력시위 부른 佛 '라이시테의 역설' 2023-07-03 17:50:49
판단한 것도 마찬가지.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이후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한 폭력 시위의 배경에도 ‘라이시테의 역설’이 있다. 프랑스 인구의 13.0%인 855만 명이 이민자로, 이 중 대부분이 무슬림으로 추정된다. 절반가량이 아프리카 출신, 30%가량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프랑스 시위 불붙인 '나엘 동영상'…수십년간 쌓인 분노 폭발 2023-07-03 11:33:06
기자 = 프랑스에서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일을 도화선으로 수십년간 경찰에 쌓인 소수·이민자들의 분노가 과격 시위로 터져 나오고 있다. '자유·평등·박애'의 나라 프랑스가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 포용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