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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살인' 인혁당 사건 42년…희생자 기리는 작은 추도식 2017-04-09 18:29:16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 조작·탄압 사건인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 희생자 42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조용한 추도식이 열렸다. 인혁당 희생자 추모기관인 4·9통일평화재단은 9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9통일열사 42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추도사를 맡은...
민주 대선후보 문재인, 인권변호사서 '적폐청산 선봉' 자임 2017-04-03 20:09:08
정권은 그를 그냥 두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자 변호인 겸 대변인으로 적극 방어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때 국민장의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장례를 도맡았고, 이후 노무현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했다. ◇ '정치신인' 대선후보에서 '적폐청산...
국민의당 주자들 'PK 대첩'…"安風 지속" vs "경선 안 끝났다" 2017-03-28 15:47:41
데 주력했다. 그는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는 이미 시작됐다. 여기 계신 손학규 후보, 박주선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 하겠다. 함께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군가"라며 "단디 단디 하겠습니다. 화끈하게 밀어주이소.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安 "더좋은 정권교체" 孫 "역전홈런" 朴 "영호남 통합"…PK 경선 2017-03-28 15:31:18
'더 좋은' 정권교체를 선택할 때다.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하면 더 좋은 정권교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반드시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겠다. 대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라며 안 전 대표에 대한 추격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저는 부산에서 부마항쟁의 진상을 조사하고 대책을 논의하다 계엄사에 붙잡혀...
미 국무부·CIA 기밀문서에 나타난 '부마항쟁'의 진실 2017-03-26 10:00:06
전재호 상임연구원은 유신체제와 부마항쟁의 관계를,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선미 강사는 부마항쟁 당시 부산의 항쟁 전개과정과 인명피해 현황을 연구했다.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이은진 교수는 항쟁 당시 부산에 발령된 계엄령의 법적 정당성을, 동아대학교 사학과 홍순권 교수는 부마항쟁 진상규명의 현황과 이에 대한...
"아베 기부금 1천만원 받았다"…日비리사학이사장 '핵폭탄' 발언(종합) 2017-03-23 21:04:39
현 정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논란의 주인공' 사학법인 이사장이 다시 한 번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반격을 가했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오사카(大阪) 모리토모(森友) 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 이사장은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소환돼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에게서...
[세계의 창] 아베 장기집권이 가능한 이유 2017-03-20 17:41:42
못했다. 메이지(明治) 유신 때 막부(幕府) 쪽에 가담해 미운털이 박혔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신정부 편에 서서 정권 창출에 앞장선 야마구치(山口)현은 총리를 여덟 명이나 배출했다. 이토 히로부미, 아베 신조도 야마구치 출신이다. 현 정권의 실세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인데, 그는 동북지방 아키타(秋田)현...
文 '전두환 표창받았다' 발언 논란…안희정측·국민의당 맹폭 2017-03-19 19:01:50
"(일각의 공세는) 박근혜 정권에서 군 복무할 때 대통령 표창받은 군인 모두가 '친박'이라는 논리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권 부대변인은 "아무리 경쟁을 한다지만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다"며 "침소봉대와 음해로 호남 정서를 왜곡하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짜뉴스' 사례에 표창을...
문명고마저…학생·학부모 외면에 국정교과서도 '직무정지' 2017-03-17 11:48:35
유신 시절로의 회귀라는 비판이 더 거셌다. 박근혜 정권이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과제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교육적 목적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위한 국정화라는 지적도 컸다. 각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강행한 탓에 국정교과서는 편찬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잡음을 만들었다. 교육부는 2015년 11월 중·고교 역사교과서...
野 "통합·국정수습 우선, 촛불 안간다"…수권정당 안정감 부각 2017-03-10 17:57:01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헌재의 탄핵 결정 이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은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적폐청산, 민생안정, 국민통합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특히 촛불집회에 결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