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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내부검토 후 키코 분쟁조정 결과 수용여부 결정" 2019-12-13 11:50:16
조위 권고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들은 이번 분조위 결정과 관련 배상금액은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를 수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 우선 2013년 대법원에서 불공정계약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적이 있는 데다가 소멸시효도 지나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이유를...
10년도 더된 키코…첫단추 풀었지만 배상까지 '산넘어 산' 2019-12-13 11:43:52
분조위 권고는 기업과 은행 양측이 모두 수용해야 성립하기 때문이다. 일정 부분이라도 손실 보상을 받게 되는 기업들은 금감원의 이번 권고안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은행은 다르다. 금감원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고 버틸 가능성이 있다. 이번 권고를 받아들이면 이후 추가 분쟁조정 신청 기업이 몰려들 것이고 배상규모도...
[그래픽] 기업별 키코 피해 손실·배상액 2019-12-13 11:15:46
키코 피해 손실·배상액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금융감독원은 13일 키코 상품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분조위를 통해 결정된 배상 비율을 밝혔다. 기업별 배상 비율은 각각 15%(2곳), 20%, 41%로 평균 23%였다. 0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감원 "은행, 키코 피해 손실액 15~41% 배상하라" 2019-12-13 10:20:21
"분조위가 제시한 조정안은 피해기업과 은행 양측 모두 수용할 경우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며 "기나긴 숙고 끝에 마련된 이번 분쟁해결 등 화해의 기회가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나머지 150개에 달하는 키코피해 기업에...
금감원 "은행, 키코 피해 손실액 최대 41% 배상해야" 2019-12-13 10:00:01
조위는 판매 은행들이 계약 체결 시 예상 외화유입액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거나 다른 은행의 환 헤지 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규모의 환 헤지를 권유해 적합성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 환율 상승 시 무제한 손실 가능성 등 예상되는 위험성을 기업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속보] "키코 손실, 최대 41% 배상하라"…금감원, 불완전판매만 '판단' 2019-12-13 10:00:01
이번 분조위에서는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이 이미 2013년 9월 키코 계약의 사기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놔서다. 당시 대법원은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은행들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은 인정했다. 분조위 조정안은 은행과 신청인이 수락 기한인...
DLF 피해자들, DLF 배상 세부기준 공개 요구 2019-12-12 14:53:11
분조위가 권고하는 세부 기준에 따라 은행과 피해자 간의 자율조정을 거치게 된다. 대책위 등은 금감원에 질의한 결과 '자율조정의 당사자는 은행이므로, 분조위는 은행에는 자율조정 권고 기준을 제공하지만, 분쟁 조정 신청자와 상품 가입자들에게는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을 받았다며 "금감원이 은행의...
키코 배상비율 최대 30% 전망…은행권 "100% 수용 힘들다"[이슈+] 2019-12-12 09:58:41
분조위에는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또 앞서 대법원이 2013년 9월 키코 계약의 사기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도 배상 비율 산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대법원은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은행들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은 인정했다. 배상 비율을 주시하고 있는 은행들은 분조위의...
우리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앞두고 고심 거듭 2019-12-09 17:25:47
분조위 이후 후속 조치를 담당할 부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부장급 인력 이동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우리은행 부문장·부행장급 인사는 이달 중순에 이뤄진다. 손 회장은 이 같은 계획을 지난달 말 임원들에게 직접 밝혔다. 11월에 임기가 만료된 임원들에 대해서는 임기를...
DLF 피해자대책위 "배상비율 재조정해달라"…靑에 진정서 제출 2019-12-09 16:19:38
조위는 DLF 투자자 6명에게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대책위 측은 지난 5일 분조위에서 정한 배상비율이 지나치게 낮고 은행의 책임을 불완전판매로만 한정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불완전판매 사례로 판단되는 경우에만 은행의 책임을 물어 최저 20%의 배상비율을 적용했다"며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