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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만세 함성 기념하자'…충북도, 순회 학술대회 개최 2019-02-06 08:17:56
집으로 민족대표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거사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이튿날인 3월 1일 서울 종로의 음식점 태화관에 모여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독립 선언서를 낭독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1명이자 천도교 제3대 교주를 지낸 손병희 선생의 생가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 있다. 6일...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제막 행사·예올 기획전 2019-01-30 14:48:33
거사 전야'는 한복을 입은 여학생이 등불을 비추고, 교복을 착용한 다른 여학생이 독립선언서를 찍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제작했다. 사업회 측은 "2·8 독립선언서와 대한독립여자선언서는 3·1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며 "여성...
일제가 옮긴 '청와대 불상' 경주 귀향 본격화 2019-01-29 14:44:48
이거사터에 있다가 청와대에 자리하기까지 연유를 살펴보면 너무나 참담하고 부끄러우며 죄스럽기 이를 데 없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잘못돼도 너무나 잘못된 불법한 일이 바르게 논의되고 결정돼 불상을 경주로 돌려주신다면 경주시와 시민은 환원의식을 전 국민의 축제로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또 "예산을...
[3ㆍ1운동.임정 百주년](20)3ㆍ1 마중물 2ㆍ8 선언 성지 가보니 2019-01-29 06:00:32
민족의식이 고취되는 계기가 됐다. 독립선언이라는 '거사' 논의가 본격화된 것은 그해 1919년 1월 6일이었다. 웅변대회 중 독립을 열망하는 연설이 이어지다가 구체적인 행동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최팔용(와세다대), 서춘(도쿄고등사범), 백관수(세이소쿠 영어학교) 등 10명이 실행위원으로 뽑혔다. 10명의 ...
[3ㆍ1운동.임정 百주년](17)'코레아 우라'의 숨은 영웅들 2019-01-24 06:00:43
안 의사의 거사 뒤에는 많은 조력자가 있었다.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는 24일 " 안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이름 없는 조력자들, 그분 한 분 한 분들을 우리 역사 속에 복원해드리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분들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알릴...
[3ㆍ1운동.임정 百주년](16)표식도 없이 쓰레기만 수북이 2019-01-23 06:00:43
의사 거사 110주년인 올해 남북 공동 유해 발굴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찾아간 뤼순감옥 일대 안 의사 매장 후보지에는 이미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었고, 안 의사가 묻혔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는 표식조차 없는 상태였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뤼순감옥에서 직선거리로 100m 정도 떨어진 감옥...
사랑의 끝을 잡고 버티는 게 '영원한 사랑' 2019-01-21 17:55:37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민석 문학평론가는 “시극 속에 등장하는 거사는 확신 없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로 이런 믿음은 당위로만 존재할 뿐이며 우연적으로 가동된다”며 “그의 시에 ‘점집’ ‘손금’ ‘운세’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의 시가 세계의...
'의열단' 김상옥의사 항일독립운동 96주년 기념식 2019-01-21 07:30:27
등의 무기를 휴대하고 안홍한, 오복영 등과 서울에 잠입해 거사 기회를 노리다가 이듬해 1월 12일 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다음날 일경과 교전 끝에 장렬하게 순국했다. 정부는 의사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3ㆍ1운동.임정 百주년](13) 백년만에 빛본 유관순家 사찰 문건 2019-01-18 06:00:23
거사'를 앞두고 흉흉한 경성 풍경, 민씨 척족이 직접 전한 고종 독살설 등 당대를 복원할 수 있는 생생한 목격담과 소문을 전한다. 특히 유교계 명망가 전훈이 김황에게 "손병희 등이 장차 거사할 때 내가 유가인이라고 하여 고향으로 내려가서 유문을 일으켜 달라고 요구했었다"라고 말하며 민족대표 측과의 접촉...
[이희용의 글로벌시대] 항일투쟁의 기폭제 무오독립선언 100주년 2019-01-15 08:00:07
민족대표들이 거사를 준비했고 3·1운동의 물결이 전국을 휩쓸었다.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도 무오독립선언 참가자들이 주축을 이뤘다. 노귀남 중국 옌볜(延邊)대 인문사회과학학원 객좌연구원은 "선언에 참여한 인물의 이름이 가나다순으로 적혀 있는데 중간에 순서가 안 맞는 것 등을 보면 서명을 받는 데 시간이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