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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의 시각] 노동시장 혼란 키우는 대법원 2023-06-07 17:33:18
없이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취업규칙을 마치 단체협약인 양 근로자 동의를 전제했다는 점에서 노동계의 손을 들어주긴 했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싸움판이 열렸고 그 결과가 노사 어느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를 담아 대법관 13명 중 6명은 기존 법리 폐기에 반대했다. 대법원發 '...
철도노조, 8일부터 준법투쟁 돌입 2023-06-06 12:54:19
법규나 단체협약 등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사용자의 일상적인 업무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철도노조는 "6월 주식매수청구권행사로 SR의 급증한 부채를 정부가 나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중대한 부당특혜로 규정하고 있다"며 "최소 2000%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SR부채는 자체 해결이 불가능한 상태며, 결국...
"애들 점심 챙기려고"…매일 3시간씩 몰래 집 간 직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3-06-04 13:19:14
회사 단체협약은 '사찰'을 금지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자택에서도 전화·문자로 업무를 수행했고, △코로나19 탓에 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웠던 점 △거의 매일 1시간 연장근로를 한 점 등을 들어 징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또 현장조사를 통한 증거수집도 형법상 건조물침입죄, 개인정보보호법...
[단독] 김동관, 한화오션 첫 방문…경영 정상화에 힘 싣는다 2023-06-01 17:51:08
정상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3월 기준 한화오션 직원 수는 8206명으로, 지난해 말(83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달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교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엔 성과급 관련 합의를 큰 잡음 없이...
삼성엔지니어링 노사, 기본급 2.1% 인상…임단협 잠정 합의 2023-05-31 16:14:40
2023년 임금협약 잠정안에 합의했다. 31일 삼성엔지니어링 노동조합 엔유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임금협약에 잠정합의 했으며 오는 1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GEC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Base-Up(기본급 인상률) 2.1% 인상 △성과인상률 인상 △페이존(임금구간) 상향 △리프레시 휴가 2일...
정부, 노조 타임오프 실태조사 착수…회계투명성 이어 '노사 법치' 고삐 2023-05-30 15:53:11
따르면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초과하는 내용의 노사 합의나 단체협약은 무효다. 또 회사 측에서 면제 시간 외에 웃돈 등 우회 수단으로 노조를 지원하는 것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시간 면제와 관련한 부당노동행위 신고 사건 접수는 2019년 24건 2020년 28건 2021년 51건 2022년...
HD현대그룹 5개사 노조…"ESG 경영委 자리 달라" 2023-05-26 18:02:58
5개 계열사의 노조는 2023년 임금단체협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요구안을 제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작성한 5개사의 공통 요구안은 이외에도 △그룹 공동 교섭 △원청의 책임성 강화 △정년연장 및 신규 채용 △산업 전환 협약 체결 등이다....
HD현대 5개社 노조, 경영 참여 요구…"ESG 위원회 자리 달라" 2023-05-26 10:34:17
최근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에 공동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은 "개별 노조로 돼 있는 상태에서 5개 계열사 노조와 한꺼번에 임단협을 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각 사별로 매출, 직원 수 등 현재 처한 경영환경이 모두 다른 만큼 공동교섭이 오히려 효율적이지 않아 원...
현대차 노조 "기본급 인상액 두 배로" 역대급 요구 2023-05-25 18:50:37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역대급’ 임금 인상 요구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4년간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온 노조가 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기본급과 성과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정년 연장도 최우선 요구안에 담길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수세 몰린 野 '무제한 파업法' 강행…與 "헌재 심판" 맞불 2023-05-24 18:34:14
확대한 것도 논란거리다. 지금까지는 임금협상, 해고 등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이익분쟁을 두고서만 파업이 가능했다. 앞으론 해고자 복직, 단체협약 이행 등 법적으로 책임을 가려야 할 권리분쟁 사안도 파업 대상에 포함된다. 경제계는 “구조조정과 합병 등 경영상 판단에 관한 부분도 노사 간 이견이 커 파업 대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