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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23번째 생일에 KLPGA '첫 우승' 2024-03-10 17:08:57
선두에 치고 올라섰다. 김재희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기회를 놓친 반면, 오수민이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떨어트리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방신실도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희비는 17번 홀(파4)에서 갈렸다. 버디 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퍼트가 홀 근처에서 멈추면서 공동 선두에 오를...
'행복날개' 모자 쓴 김재희, 시즌 개막전서 생애 첫 승 2024-03-10 17:04:52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후반들어 방신실과 오수민이 버디를 낚으며 추격에 속도를 냈지만 김재희는 13·14번홀 연속버디로 달아났다. 18번홀(파5)에서 3번째 샷이 그린 프린지에 걸려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재희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제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010310인데 23번째...
김재희, 싱가포르서 생애 첫 승 '정조준' 2024-03-08 17:04:21
김재희(22)가 싱가포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 김재희는 8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CC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재희는...
"비거리 미련 버렸다" 정확도로 승부한 방신실 2024-03-07 18:35:15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방신실은 “큰 실수가 나오지 않았고 거의 모든 홀에서 그린을 지켰다.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방신실의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아쉬움이 컸던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 발견됐다. 14개 홀 가운데 단 2개...
이경훈, 시즌 첫 톱10…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4위 2024-03-05 09:38:11
홀까지 2타를 줄이고 경기를 멈춰야 했다. 현지 날짜 월요일에 재개된 잔여 경기 5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14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7번(파3), 18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승은 PGA투어 2년 차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에 돌아갔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에크로트는 최종 라운드에서...
12년만 복귀무대서 쓴맛 본 앤서니 김…"실수 너무 많아" 2024-03-03 18:49:53
첫 대회였다. 앤서니 김은 이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쳤다. 최종 합계 16오버파 226타로 최하위인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52위인 허드슨 스와퍼드(5오버파 215타·미국)와는 11타, 우승자 호아킨 니만(17언더파 193타·칠레)과는 무려 33타 차이다. LIV골프를 통한 앤서니 김의...
이미향, HSBC월드챔피언십 공동 3위 "부활 시작" 2024-03-03 16:41:13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13언더파 275타)과는 4타 차였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여자 스코틀랜드...
김성현,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선두로 출발…'첫 승' 꿈에 '한 발짝' 2024-03-01 09:44:07
김성현은 시작부터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3번홀(파5)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았다. 티샷을 페어웨이에서 크게 벗어난 나무 밑으로 보낸 김성현은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리지 못하고 레이업을 했다. 하지만 25m를 남기고 친 어프로치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2타를 줄였다. 김성현은...
'나이트클럽 경비원' 제이크 냅, PGA 우승 드라마 썼다 2024-02-26 18:34:55
말했다. 2년 시드·마스터스 출전권 따내이날 냅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친 냅은 4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긴장감 탓인지 티샷이 흔들렸다. 13개 홀 가운데 2개 홀에서만 페어웨이를 지켰다. 12번홀까지 1타를 잃으면서 발리마키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기도 했다....
18년전 우즈한테 볼 얻은 꼬마, PGA투어 우승 2024-02-26 15:53:57
버디를 잡아내며 6홀 차로 앞섰다. 에임스의 7번 홀 보기에 이어 8번 홀 버디로 8홀 차로 달아난 우즈는 9번 홀에서 에임스의 보기 덕에 9홀 차까지 벌렸다. 결국 10번 홀을 파로 비기면서 2시간 만에 경기가 끝났다. 냅은 이런 역사적인 경기를 관전한 것에 대해 "너무 황홀했다. 내가 지금껏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