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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170명이 함께 그려낸 '세기의 사랑' 2023-11-19 18:56:13
연주자들은 베를리오즈의 ‘로미오와 줄리엣’(사진)을 오페라 같이 장엄하게 연출했다. 연극, 오라토리오, 교향곡, 오페라를 합친 이 독특한 작품은 1988년 KBS교향악단의 초연 이후 국내에선 전곡 연주가 거의 없었던 곡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끈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는 활기차고 명확한 연주로 관객에게...
'난형난제' 듀오 연주자 스콧 브라더스 2023-11-19 18:54:18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으로 뭉친 사이엔 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무언가가 있다. 합(合)이 중요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핏줄로 맺어진 실력파 앙상블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국 출신 2중주팀 스콧브라더스듀오도 그중 하나다. 닮은 외모 때문에 종종 쌍둥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이들은 세 살...
연말에 뭐해?…이젠 새롭게! 지금 아르떼 2023-11-16 19:13:51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런던 필, 체코 필 등 내로라하는 교향악단도 아르떼 회원들을 위해 티켓을 내놨다. 클래식뿐만이 아니다.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모나코-몬테카를로 발레단은 지난달 한국에서 연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S석 10장을 건넸고, 인기 뮤지컬 ‘영웅’과 ‘시카고’도 아르떼 회원을 10~20명씩...
때론 녹아들게, 때론 강렬하게…피아노를 지배하는 자, 무대를 찢다 2023-11-16 19:12:41
모든 연주자의 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다비드 오이스트라흐,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예브게니 키신…. 전설의 비르투오소 중 이들 악단을 거치지 않은 인물이 없을 정도다. 지난주 벌어진 ‘클래식 서울대첩’은 그래서 “협연자가 누구냐”가 흥행의 열쇠였다. 클래식 공연 역대 최고가(55만원) 티켓으로...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린 줄 끊어져도 흔들림 없었던 미도리 2023-11-16 18:23:42
연주자로 떠오른 인물이 있다. 일본 출신의 명(名)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1971~)다. 그의 나이 불과 열다섯 살 때의 일이다.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열한 살 때 전설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1년엔 전도유망한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에이버리 피셔상의...
'오징어게임' 음악 만든 정재일 "록콘서트 같은 국악 들려드릴게요" 2023-11-14 19:43:20
3~4시간짜리 판소리를 보고 우는 걸 많이 봤어요. 그만큼 판소리에 강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은 국악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2023년 여우락페스티벌 음악감독을 맡은 대금 연주자 이아람,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소리꾼 김율희, 사물놀이패 느닷 등이다. 여기에 정재일 감독이 꾸린 25인조...
한국토요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진행 2023-11-13 14:25:07
장애예술인 강사로 고용된 연주자들과 선천성 시각장애를 가진 11살 천재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의 협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또 지난 1년간 꿈나무 단원들이 연습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해 꿈나무 단원들의 성장 스토리도 전달했다. 올해 정기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으로 활동...
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열애…딸 서동주도 응원 2023-11-13 13:49:03
이에 서정희의 딸 서동주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1980년대 CF 모델로 광고계를 휩쓸었던 서정희는 1982년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이혼 1년 만인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나 올해 4월 현지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조성진, 한국인 첫 베를린 필 상주 음악가 됐다…내년부터 활동 2023-11-10 19:22:44
건 조성진이 처음이다. 아시아 연주자로는 일본 피아니스트 우치다 미츠코에 이어 두 번째다. 안드레아 쥐츠만 베를린필 대표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열린 베를린필의 내한 공연 간담회에서 “조성진은 매우 직관적인 연주자”라며 “내년부터 베를린필 상주 음악가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 상주 음악가 된 조성진 2023-11-10 19:00:38
건 조성진이 처음이다. 아시아 연주자로는 일본 피아니스트 우치다 미츠코에 이어 두 번째다. 안드레아 쥐츠만 베를린필 대표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열린 베를린필의 내한 공연 간담회에서 “조성진은 매우 직관적인 연주자”라며 “내년부터 베를린필 상주 음악가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