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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연대'라는 말로 포장된 낡은 환상 2024-04-19 18:03:29
역풍은 지지층에서 불었다.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깎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나눠주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국혁신당의 최대 지지층은 40·50대 화이트칼라다. 40·50대는 전 세대를 통틀어 정규직 비중이 높고 월평균 소득과 순자산도 가장 많다. 주택 보유 비율도 50%를 넘본다. 자신들의 핵심...
일본 3월 소비자물가 2.6% 올라…2월 대비 0.2%p↓ 2024-04-19 10:26:39
기록하고 있다"며 "식료품 등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물가 동향과 관련해 "소득 상승이 물가 상승을 웃도는 상황을 확실히 만들고자 한다"며 기업 임금 인상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psh59@yna.co.kr...
폐기된 양곡법보다 개악…매년 농가 입김 따라 지원금 결정 2024-04-18 18:38:22
소득을 보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무조건 일정 수입(소득)을 보장해 주는 가격 보장제 방식을 택하고 있어 특정 품목의 과잉 생산과 정부 재정 낭비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쌀 공급 과잉으로 시장 왜곡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일 본회의에 직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값이 일정한 기준가격...
해외 연금개혁 사례는?…"재정 안정화 장치, 수익률 제고 절실" 2024-04-18 18:10:17
이는 공적연금 지급액 증가율을 임금, 물가, 기대수명, 출산율 등 지표에 따라 억제하는 장치를 말한다. 한경협은 일본 정부가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위해 국민들을 적극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이에 따라 국민들도 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웨덴도 1998년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연금...
"5년 더 내자"…日, 저출산·고령화에 연금 또 손본다 2024-04-17 19:01:09
회사원, 공무원 등이 가입하는 후생연금은 소득의 18.3%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 일본 정부는 후생연금 가입자를 단시간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증하기로 했다. 지금은 종업원 101명 이상, 주 20시간 이상 근무, 월수입 8만8000엔 이상 등 조건이 필요하다. 여기서 일부 요건을 없애 단시간 근로자도 후생연금을 받을...
IMF "英, AI혁명으로 큰 수혜…장기불황 탈피·경제규모 16%↑" 2024-04-17 15:35:50
고소득 근로자가 AI의 도움으로 임금이 14% 상승하는 데 비해 저소득 근로자는 2% 상승에 그치는 등 소득 불평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경제는 선진국 가운데 생산성 둔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부진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이로 인해 정부 지출 감소, 기업 성장 둔화와 임금 상승 억제 등의 경제 문제를 안고...
국내 거주 외국인 143만명 ‘역대 최고’…월급 200만~300만원 받는다 2024-04-17 14:10:15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비중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이었다. 월평균 소득 2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은 비전문취업(66.5%), 전문인력(53.9%), 방문취업(51.5%), 결혼이민(45.4%), 재외동포(44.3%) 등 순이었다. 300만원 이상 비중은 △영주(51.8%)...
IMF "英은 AI 최대 수혜국…경제 규모 16% 증가 예상" 2024-04-17 13:29:59
다만 소득 불평등은 악화될 수 있다.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AI로 인해 임금이 2% 늘어나는 것에 그치는 반면 고소득자들은 임금 상승률이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최근 수십년간 생산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IMF는 올해 영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이날 0.5%로 하향 조정했다. G7...
"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력단절 확률 14%P 높아져" 2024-04-16 12:00:12
“경력단절이 없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임금 상승, 출산과 자녀 양육에 수반되는 비용 등을 고려하면, 청년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했다. 2014년 이후 유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소폭 증가했지만, 무자녀 여성의 경우 큰 폭으로 감소했다. KDI는 한국 사회의...
[시사이슈 찬반토론] 외국인 돌봄 도우미 '차등 임금' 불가피한가 2024-04-15 10:00:06
임금(월 300만 원)의 88%가 이 비용으로 나간다. 육아 돌봄 도우미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게 저출산의 큰 요인이다. 간병 인력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요양병원 등의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 원(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224만 원)의 1.7배에 달한다. 40~50대 평균 중위소득(588만 원)의 60%를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