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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힐러리 안경 2013-01-28 17:17:38
900냥’이란 옛말이 무색할 정도다.최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쓴 검은 뿔테안경이 화제다. 렌즈에 줄무늬 홈이 있어서다. 클린턴이 뇌진탕 후 물체가 겹쳐보이는 복시(複視)현상 교정용이라고 한다. 이는 19세기 프랑스 물리학자 오귀스탱 장 프레넬이 발명한 ‘프레넬(fresnel) 렌즈’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벤 애플렉 ‘아르고’ 제작자조합상 작품상, 아카데미 ‘한발짝’ 2013-01-28 11:30:03
공개한 비밀 작전을 소재로 했다. 1979년 이란에서 혁명군을 피해 탈출한 미국 대사관 직원 6명을 할리우드 영화 스태프로 위장해 구출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벤 애플렉이 주연배우와 연출을 모두 소화했다.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는 노미네이트 됐지만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것에는 실패했다. (사진출처: 영화...
[영·수야! 놀자] 강현민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2013-01-25 10:14:30
존재한다. 그런데 사실 현대 영어에서 “fill her up!”이란 표현이 사용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만약 미국 주유소에 가서 마치 우리나라 주유소에서 하는 것처럼 창문을 내리고 한 팔을 턱 걸친 뒤, 회화책에서 배운 대로 “fill her up!”이라고 외치면 상당히 뻘쭘할 것이다. 왜냐고? 주위엔 아무도 그 말을 들...
[월요인터뷰] 손숙 씨 "복지·교육의 뿌리는 문화…연극 등 기초예술 키워야 국격 높아져" 2013-01-20 16:45:33
안 되죠.” ▷연기에서는 tv드라마나 영화엔 거의 출연하지 않고 연극만 고집해 오셨는데요. “tv드라마는 해 봤는데 매력을 잘 못 느끼겠더군요. 영화는 할 만한 작품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한두 편 해보고 싶습니다. 연극은 관객과 호흡하는 현장예술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서로 시선을 마주치고 호흡하는...
레미제라블 한글 제목, 장발장 전에 불린 건… 매우 직설적? 2013-01-19 13:32:14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프랑스 원작소설이 국내 첫 번역 출간될 당시의 한글 제목은 ‘너 참 불쌍타’였다고 한다. ‘레미제라블’은 실제로 ‘가련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뜻한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로 유명한 벽초 홍명희는 1914년 빅토르위고의 소설을 초역하면서 ‘가난...
[Focus] 레미제라블 500만 관객 돌파…팍팍한 삶을 치유하다 2013-01-18 10:29:16
뮤지컬’이란 명성도 얻었다. 뮤지컬 역사상 최고 작품으로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 1996년 한국 오리지널 초연 당시에도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다. 하지만 비싼 관람료와 짧은 공연 일정 등으로 한정된 관객만이 접할 수 있었다.매킨토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뮤지컬의 감동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 왔다....
성재기 대표,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하다 피 역류한 사연? 2013-01-17 17:09:18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가 ‘남 vs 여’ 맞짱 토론을 펼쳤다. 17일 방송되는 '꿀까당' 여성가족부 폐지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인 두 사람은 한치도 양보없는 입씨름을 벌였다. 성 대표는 “더 이상 여성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기 때문에 남성 역차별을 조장하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며 토론의...
신세경 분노,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소설… “너무 짜증나!” 2013-01-13 20:51:44
쉬는데 컴퓨터 안하라 할 수도 없고 재밌는 영화 드라마 보고 털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고, 신세경은 “있어요. 언니. 그런 거.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어휴 너무 짜증 나요. 으악 어떡하지”라는 말로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신세경은 “그러고 보니 오늘 ‘청앨(청담동 앨리스)’ 하는 날이네. ‘청앨’...
<올해 `일자리 전쟁', `전세가 상승' 이어진다> 2013-01-13 12:00:39
전쟁 = `고용대박'이란 말이 등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자리의 질과 양이 모두 위축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할 전망이다. 구직난에 따른 고통은 청년층을 넘어 고령층, 50대 여성, 자영업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 확대 속 `눔프(NOOMP)' 현상 = 새 정부...
영화 ‘베를린’ 류승완 감독에게 베를린이란? 2013-01-08 20:22:19
류 감독은 우리나라와 베를린이란 도시의 비슷한 점을 언급하며 그것들이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이 한때 분단국가였다는 점과 “젊은 분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존재인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여사가 북한에 피랍됐다 탈출을 한 곳도 베를린이고, 베를린이란 도시에 또 세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