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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로 경영난"…수련병원 74곳에 건보 급여 선지급 2024-10-18 09:17:58
이달 14일 자로 급여를 선지급 받았다. 건보공단은 이들 병원에 지급해야 할 급여의 6분의 1씩을 내년 1∼6월부터 균등 분할해 선지급된 급여를 회수할 계획이다. 다만 공단은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비상진료 체계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 1분기에 선지급금을 상환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선지급금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재수첩] 세금 12조 투입하는데 '흑자 재정'이라는 건강보험 2024-10-17 17:49:19
배 넘게 늘었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3.4%였던 건보료율이 7.09%로 올랐다. 부족한 틈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채웠다. 2001년 2조6000억원이던 국고 지원 규모는 올해 12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국가 경제 성장에 사용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예산(11조500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보험료 수입으로 지출을 충당하지 못해 국고를...
이복현 금감원장 "딥페이크 악용 보험사기 대응방안 준비 중" 2024-10-17 14:49:52
"딥페이크 등 다양한 수단에 대한 경고메시지가 나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때 보험사기 특별법을 제정해 주셔서 저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범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며 "앞으로 경찰, 건보공단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단독] '무허가 아킬레스건' 몰래 이식…42억 수술비도 못 돌려받았다 2024-10-16 14:37:42
피해를 본 환자 수가 6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무허가 반쪽 아킬레스건은 총 2차례에 걸쳐 각각 1895개, 2124개씩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요양기관'에 대해 보험급여 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을 징수할 수 있다....
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500명 수업 불가능" 2024-10-16 14:12:43
수, 지역 의료에 대해 많은 안을 내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한다면 원래 의도했던 의료 개혁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 의원이 "작년 국감에서는 증원해도 낙수효과는 미미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갖고 있던 소신"이라며 "증원만으로는 안 되니...
건강보험, 국고에 기댄 ‘가짜 흑자’…지원금 빼면 8년간 58조원 적자 2024-10-14 17:39:15
보험급여비는 53조1040억원으로 둘의 차이인 보험료 수지는 4조3544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소득의 7.09%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걷은 것만으론 지출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매년 예상 건보료 수입의 13~14%에 달하는 정부 지원과 적립금 운용 수입 등을 더한 건보 수입은 53조5652억원이다. 같은...
저출산·지방소멸 해법은 결국 외국인? 5가지 딜레마[외국인 300만 시대②] 2024-10-08 09:00:28
늘었다. 중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외국인의 ‘건보 무임승차’ 우려는 적다. 지난해 재외국민을 포함해 전체 외국인이 낸 건강보험료가 받아간 보험금보다 7400억원 더 많았다. 5년 연속 누적 흑자는 약 2조8000억원이었다. 세금 체납, 건보 먹튀 등 내국인이 받는 피해가 부각되지만 외국인 임금체불도 ...
"동성 부부도 피부양자"...건보공단 자격등록 완료 2024-10-04 16:20:09
개정 없이 기존의 지침을 준용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침 변경 없이 기존 지침대로 피부양자 자격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접수한 경우 승인 작업을 진행했다"며 "동성 사실혼 동반자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이성 사실혼 부부와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피부양자 자격을 얻기 위해 건보공단에 제출해야 ...
[단독] 휴진 철회 안한 아산·세브란스 등 8개 병원에 건보 선지급 지원 2024-10-03 05:00:02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는 15조5585억원으로 1년 전(15조6842억원)보다 0.8% 감소하는데 그쳤다. 전공의 이탈로 대형 상급종합병원들의 진료량이 20~30% 가량 줄어든 상황에서도 7월과 8월엔 급여비가 각각 13.6%, 3.1% 늘었다. 건보 선지급 지원이 본격적으로...
[사설] '병원 쇼핑'에 술술 새는 건보재정, 못 고치면 의료개혁도 차질 2024-10-01 18:00:08
정부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올해 7월부터 MRI 건보 적용 횟수를 줄이고 연간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의 366회째 진료부터 본인 부담률을 20% 수준에서 90%로 높였지만 이 정도로 충분한지 의문이다. 조속히 정책 효과를 점검해 추가 지출 개혁안을 내놔야 한다. 실손보험도 손봐야 한다. 애꿎은 환자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