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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회장 경영권 승계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한 것 아니다" 2024-02-05 18:30:01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검찰이 제시한 19개 공소사실을 모두 배척했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 회장 등이 합병된 삼성...
[사설] 이재용 경영승계 모두 무죄…사법리스크 이제 완전히 끝내야 2024-02-05 17:47:10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법원이 검찰의 공소사실 전체, 19개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법원은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우선 검찰이 제기한 ‘부정 목적’ 자체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적은 비용으로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재용 '경영권 불법승계' 1심 모두 무죄 2024-02-05 17:34:41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살(미전실) 실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회장 등은 지난 2015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을 부당하게 제일모직에 합병시키고, 이 과정에서...
'무죄' 이재용, 뉴삼성 실행 탄력…"재판부 현명한 판단 감사" [종합] 2024-02-05 16:55:21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합병을 통한 그룹 지배력 강화는 삼성물산 주주에게도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합병의 주 목적이 피고인(이재용)의 경영권 강화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검찰이 공소장에서 언급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승계 계획안 '프로젝트 G'에 대해선 "기업집단 차원에서 계열...
'경영 족쇄' 풀린 이재용, '뉴삼성' 위한 대규모 투자 속도낼까(종합) 2024-02-05 16:50:09
그룹 총수 중 미등기 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2022년 10월 27일 이 회장의 승진 안건을 의결하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참여연대는 논평에서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에 오르게 되면 권한은 있으면서 법적 책임은...
'경영 족쇄' 풀린 이재용, '뉴삼성' 위한 대규모 투자 속도낼까 2024-02-05 15:38:45
그룹 총수 중 미등기 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2022년 10월 27일 이 회장의 승진 안건을 의결하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참여연대는 논평에서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에 오르게 되면 권한은 있으면서 법적 책임은...
이재용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무죄…3년 5개월 만에 혐의 벗었다 [종합] 2024-02-05 15:13:54
무죄를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했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그룹...
이재용 기소했던 이복현 "이 회장 선고, 삼성 사법리스크 일단락 계기" 2024-02-05 13:29:45
관련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그룹의 위상에 비춰서 이번 절차가 사법 리스크를 일단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4 금감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중 한 사람으로서 삼성그룹과 이재용 회장...
이복현 "이재용 선고, 삼성그룹 사법리스크 일단락 계기" 2024-02-05 11:47:18
"사법부에서 진행하는 재판이나 공소 유지 절차와 관련해서는 지난 2년간 제가 떠난 이후 재판 진행 상황에 대해 지위가 달라 직접 관여하거나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허영인 SPC 회장, 주식 저가매도 의혹 '1심 무죄' 2024-02-02 16:44:16
않았다. SPC그룹이 일반적인 비상장주식 거래와 같이 과거 3년간 순손익을 기준으로 원칙적인 주식 가치 평가 방법을 채택했고, 평가 방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거나 실무 담당자들이 회계법인의 평가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허 회장 등이 2012년 1월 신설된 '일감 몰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