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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동업조합과 인공지능 2023-11-05 17:30:08
의사, 약사, 기술사와 같은 허가된 특권은 거의 다 대학 과정을 마친 사람들에게만 취득 자격을 준다. 지식 서비스 분야의 동업조합들이 구축한 아성을 허물기 시작한 것은 인공지능이다. 사람의 지능을 대신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니, 당연한 일이다. 의료 분야에선 1980년대의 ‘CADUCEUS’라는 프로그램은 1000가지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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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누락' LH, 내외부 전문가 통해 설계검증·시공감리 강화 2023-10-22 06:15:01
구성한 '구조설계검증단'도 운영한다. 구조 설계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도면 정합성 등 '구조안전 검증'을 시행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감리 측면에선 감리 업체 본사의 구조기술사가 포함된 현장 관리조직 운영 의무화를 추진한다. 현장 관리 조직이 배치되면 철근, 콘크리트 등 주요 공사의 점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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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협회 "건축구조 분리발주 허용하는 건축법 개정 반대" 2023-10-16 13:17:53
구조기술사가 설계 및 감리 업무를 별도 계약해 수행하도록 한 건축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5일 발의된 이 개정안은 건축물의 설계 및 공사 감리 시 건축구조기술사가 건축구조 분야 설계와 감리를 별도 계약(분리발주)하도록 하고 현장조사나 검사, 확인업무 대행을 건축구조 분야 기술사사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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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계속된 전관수주에 '계약해지' 카드…카르텔 근절엔 '글쎄' 2023-08-20 16:37:20
도면을 구조기술사가 없는 무자격업체에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LH는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와 관련, "수주한 설계사무소가 제출한 서류에는 구조기술사의 서명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 서명이 날조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은 없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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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신축'이 더 불안한 건설강국 2023-08-17 17:45:34
구조 아래서 부실시공과 공사비 빼먹기, 책임 떠넘기기 등의 고질적인 병폐가 끊이질 않는다. 돈은 전문 구조기술사에게 지급하는데 실제 도면은 자회사 아르바이트생이 그리는 일도 허다하다. 부실 감리와 이권 카르텔도 문제다. 이번 사태를 건설업계의 후진적인 관행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건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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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에 건축사·구조기술사 대립 격화…'밥그릇 챙기기' 2023-08-14 11:39:22
구조기술사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한 건물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하청제도가 아닌, 구조기술사가 독립적인 권한을 갖고 책임을 지게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건축주에게 건축설계, 구조설계, 토질설계 등을 일괄 수주받은 건축사가 구조설계, 토질설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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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숙의 집수다] ① '무량판 대란'에 흔들리는 K-건설…무엇이 문제였나 2023-08-09 14:00:03
구조는 공사비 빼먹기, 부실 시공,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건설 업역 문제 등에 가로막혀 아무도 손대지 못하고 있다. 돈은 전문 구조기술사에 지불하는데, 실제 도면은 자회사의 아르바이트생, 친인척 설계사무소가 그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역시 손봐야 할 이권 카르텔이다. 이원호 광운대 건축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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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아파트 원인은 '구조계산 오류'…인정 건축구조건축사 도입해야" 2023-08-09 11:01:48
구조도면 작성 업무는 건축구조기술사가 작성하도록 보장돼 있다”고 했다. 협회는 건축구조기술사 부족이 근본 원인이라며 인력 확대와 정부 차원의 ‘인정 건축구조건축사 제도’ 도입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건축사는 1만8872명이지만, 건축구조기술사는 1204명에 그쳐 부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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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비판에…'감리의 감리 기구' 도입까지 검토 2023-08-06 06:50:02
건축구조기술사와 협력하는 범위를 확대하도록 주택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주택법상으로는 감리자가 건축구조기술사와 의무적으로 협력하도록 하는 경우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한정돼 있는데, 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구조기술사와 협력을 통해 설계도서 검토 등 구조적인 문제를 잡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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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대들보를 몰라본 죄 2023-08-02 18:02:50
발주한 아파트 주차장들의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 때문이다.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충분히 보강해야 하는데 이를 누락했다는 것이다.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운다’(간접적으로 넌지시 말해도 알아들음)는 속담은 소리가 하중처럼 전달됨을 시사한다. 벽이 소리와 하중을 전달하는 벽식 아파트보다 무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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